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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650대 전시ㆍ정비 원스톱…롯데렌탈 ‘T car 용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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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8 08:42:51   폰트크기 변경      
국내 최대 규모 단일 브랜드 중고차 매매센터

T car 용인매매센터./사진: 롯데렌탈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롯데렌탈이 중고차 전시와 정비를 한 번에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중고차 매매센터를 열었다.

롯데렌탈은 8일 경기도 용인에 ‘T car 용인 매매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경기도 부천에 이어 세 번째 매매센터다.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최대 65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단일 브랜드ㆍ단일 센터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에 위치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나고, 용인경전철 지석역 및 버스정류장과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센터 내부에는 중고차 성능점검장과 롯데렌탈 자회사 롯데오토케어의 정비 시설이 마련됐다. 상주 인력이 차량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즉시 처리하며, 8월 중순부터는 간단한 정비 서비스도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은 차량 상태 확인과 함께 정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 5월 중고차 소매 브랜드 ‘T car’를 출범했다. 단기렌터카를 제외하고 기업 임원ㆍ관리자가 사용한 장기렌터카 중심으로 차량을 공급하며, 법정 성능검사ㆍ보험 이력ㆍ출고 후 관리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주력은 출고 3~4년 이내 현대차ㆍ기아 인기 차종이다.

업계 최초로 엔진ㆍ미션ㆍ제동장치 등 핵심 부품에 대해 6개월 무상 보증 수리를 제공하고, 구매 후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시행한다. 구매 고객은 1년간 방문 점검과 엔진오일 교체를 무상 제공하는 ‘차방정’ 서비스와 월 3000원으로 주유ㆍ세차ㆍ주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탈은 2026년까지 연간 2만 대 거래를 목표로 매매센터를 확장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용인 매매센터는 전시부터 정비까지 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구조로 상품화에서 판매까지의 시간을 줄였다”며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프라인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소재 T car 용인매매센터에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규필 롯데오토케어 대표, 주경이 롯데렌탈 T car 사업부문장,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엄태권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임현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용인지부장, 정봉선 선보 이사, 조근행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사진: 롯데렌탈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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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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