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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국 특별사면 반대…파렴치한 권력형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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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8 14:43:44   폰트크기 변경      

“이춘석 사태는 정권 금융범죄 서막”
민주, ‘정치자금 의혹’ 권성동 징계안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춘석 특검' 추진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  


[대한경제=조성아 기자]국민의힘은 8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자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포함된 것과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 사태에 대해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이 기어이 파렴치한 권력형 범죄자 조국 전 장관을 사면하려고 한다”며 “단순히 정치적 흥정을 넘어서, 조국 일가족은 아무 죄가 없다고 세뇌한 김어준 류의 그릇된 인식을 반영하는 최악의 정치 사면”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박형수 의원은 “조 전 대표가 독립운동을 했나. 민주화 운동을 하다 감옥에 갔나. 양심범인가. 사상범인가”라며 “하등의 이유가 없는 조 전 대표에 대해 서둘러 사면을 강행하려는 이유는 지난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이 선거 운동을 도운 것에 대해 보은하기 위함이 아니냐”고 따졌다.

국민의힘은 또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고 탈당한 이춘석 의원 사태를 ‘이춘석 게이트’로 명명하고 특검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이미 탈당한 무소속 의원을 뒤늦게 당에서 제명하겠다고 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징계가 우스꽝스럽다”며 “중요한 건 이 의원의 당적이 아니라 이춘석 게이트라고 하는 국기문란 범죄의 실상을 밝히는 것”이라고 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의 차명 주식 의혹은 가장 악질적인 형태의 권력형 금융 범죄이자 정권 핵심자들이 주도한 이재명 정권 권력형 금융 범죄 게이트의 서막”이라며 “국정기획위에서 활동했던 전문위원, 실무진 등 역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득했을 가능성이 높고 민주당과 대통령 비서실 등 여권 관계자들 역시 차명을 이용해 투기에 가담했을 정황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주식으로 장난치다 패가망신한다’는 경고를 행동으로 보여주려 한다면 이번 사건만큼은 민주당을 배제한 야당 추천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원내소통수석을 대표로 한 당 관계자들이 8일 통일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사진:연합 


한편 민주당은 이날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에게 “(권 의원이) 통일교 교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수수하고 통일교 관계자에게도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국회법이 정하고 있는 징계사유에 명백히 해당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앞서 권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형사고발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또 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특검 조사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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