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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P의 거짓’ 연속 흥행을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 사진: 네오위즈 제공 |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네오위즈가 간판 IP(지식재산권)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지난해 대비 4배 가까이 오른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P의 거짓’,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주요 게임 프랜차이즈화 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네오위즈는 2분기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292%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575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출시한 ‘P의 거짓’에 이은 확장팩(DLC) ‘P의 거짓: 서곡’의 연속 흥행이 주효했다. DLC 출시에 따른 신규 이용자 유입이 본편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어졌다.
지난 6월 기준 본편과 DLC 합산 누적 판매량은 300만장을 넘어섰다.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며 프랜차이즈 IP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켰다는 평이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도 ‘블루아카이브 콜라보 DLC’와 신규 DLC 'V 리버티 3'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디제이맥스 시리즈는 2004년 첫 출시한 국내 대표 리듬게임 장수 IP다. 2020년 3월 ‘DJMAX 리스펙트 V’ 서비스 시작 이후 지난해 말까지 600만장 이상 판매됐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40억원이다.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네오위즈는 하반기 주력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린다. P의 거짓은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8월의 무료 게임에 입점하고,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
네오위즈는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PC/콘솔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이달 말 게임스컴에 참가하며 ‘셰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주력 인디게임 3종의 글로벌 흥행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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