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까지 접수…3점 선정 시상
10월 건축문화제서 수상작 전시

제1회 송파 건축상 대상 수상작인 문정동 케이지타워. / 사진 : 송파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송파구가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 인재와 작품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2025년 송파 건축상’ 공모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송파건축상’은 구의 역점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과 맞물려,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찾아 송파의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응모 대상은 최근 10년(2015년 1월 1일 이후) 내 사용승인을 받은 송파구 소재 건축물로, 신축·증축·대수선 모두 가능하다. 접수는 9월 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꾸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한 뒤, 9월 중 우수 건축물 3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송파구 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송파 건축문화제’에서 전시되며, 설계자·시공자·건축주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과 건축 기술로 송파구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건축물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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