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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패션-장신구, 문화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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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10 16:00:59   폰트크기 변경      
굴지의 반려동물 장신구 전문업체 스몰바이트, 9일과 10일 이틀간 여름 빅세일...수백명 장사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반려동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고 전용 패션과 장신구는 물론 식품, 의료 서비스, 호텔 및 케어 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내 반려동물 프리미엄 장신구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시장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9일 반려동물 장신구 전문업체 스몰바이트의 여름 세일행사를 찾은 고객들이 매장 입장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스몰바이트제공

반려동물 패션과 장신구 시장이 급팽창하는 가운데 전문업체 스몰바이트(공동대표 이하연 이소연)가 큰 일을  벌였다, 스몰바이트는 여름 휴가철 반려동물 성수기를 맞아 지난 9~10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전을 벌이고 있다. 강북지역 최대 반려동물 장신구 업체가 개최한  최대 규모 세일 행사다.

스몰바이트의 9일 개막한 행사에는 첫 날 500여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국내 반려동물 장신구 시장의 ‘대표주자’가 펼쳐놓은 ‘상상력의 보고’인 이번 세일에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중·장년층을 비롯해 젊은 층, 노년층, 주부, 직장인, 학생까지 다양한 고객이 다녀갔다.

의류업계는 물론 미술 전공자, 외국인 관광객, 자녀와 함께 매장을 찾은 가족들도 많았다. 국제적인 정서를 장신구에 담아낸 스몰바이트가 한국 장신구 문화에 끼친 영향 때문에 매장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다.

스몰바이트 매장 전경.                               사진=스몰바이트 제공


이란희 의류업체 바네사 대표는 “기발한 이미지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국제적인 디자인 감각을 살려내려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며 “쾌활한 젊은이, 강아지, 소녀 등의 이미지들을 작은 장신구 속에 정감 있게 그린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정서가 느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매장을 두 번 찾았다는 전윤주 윤스맘 대표는 “프리미엄 엣지로 제작된 반지, 팔찌, 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를 비롯해 반려동물 목걸이, 피규어, 기념 또는 추모를 위한 오마주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 중이어서 눈으로 보는 것만도 즐거웠다”며 “꽃무늬가 아기자기하게 다양하게 강아지 의상에는 멋진 세월을 함께한 강아지 같은 질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예쁜 강아지 의상이다. 화려한 색채의 또 다른 리본과 함께 걸려 꼼꼼히 대조하는 고객이 많았다.

쌍둥이를 둔 한창은 씨는 “이 제품 앞에 서 있으면 도시풍의 아낙네들의 모습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며 “새봄과 새날을 준비하는 어머니의 포근한 애정이 감지된다”고 감탄했다.

다음 달 결혼을 앞둔  이소연(왼쪽)과 이하연  공동대표.   사진=스몰바이트제공


반려동물 장신구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 스몰바이트’는 작년 8월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명품 건물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공동대표인 이하연-이소연 자매는 장신구 사업을 하는 아버지(이봉재 동아실업 회장) 밑에서 어깨 너머로 배운 노화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새로운 시각으로 반려동물을 바라보고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대학을 나온 세 살 터울의 자매는 지속가능한 반려동물 장신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청순함 가득한 패션 아이템으로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온라인 판매사업을 벌여으나 고객들이 관심 역시 증폭됐다. 매장을 확대하고 오프라인에도 치중했다. 단순히 패션이나 기념품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제품들 제작에 중점을 뒀다. 시장 반응은 의외로 뜨거웠다.

이하연 대표는 “반려동물 장신구와 기념 제품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패션 의류세트는 세련된 디자인과 정교한 제작 과정을 거쳐 백화점 전용 상품으로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경갑 기자 kkk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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