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독도사랑 공연’ 포스터. / 사진=이비티에스협동조합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독도사랑휴게소 광장에서 특별 공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소재 이비티에스협동조합과 독도사랑주유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독도지킴이 그린연합 중앙회, 독도세계알리기 운동본부가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도는 우리 땅’ 원곡 가수 정광태의 무대와 225명의 시니어가 참여하는 대규모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또 독도 전문화가 권용섭 화백이 대형 독도 그림을 즉석에서 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는 지역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시니어들이 주체가 돼 독도 수호 의지와 해양주권의 소중함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애국심을 고취하고 독도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감동적인 경험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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