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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세단 ‘A6 e-트론’ 韓 출시…주행거리 469㎞ [신차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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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12 13:43:48   폰트크기 변경      

전용 플랫폼 PPE 첫 적용세단

CATL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역대 최저 공기저항 0.21Cd
4가지 트림…9459만원부터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사진: 아우디 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로, 고성능 ‘더 뉴 아우디 S6 e-트론’을 포함해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800V 전동화 아키텍처와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적용했다. 동급 대비 최대 수준인 270㎾의 최대 충전출력으로 약 21분만에 배터리 용량 10~80% 충전이 가능하다. 11㎾의 완속 충전도 지원한다.

공기역학 성능도 주목된다.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는 아우디 역사상 최저인 0.21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감각적이고 균형 잡힌 스포트백 실루엣과 매끈하고 날렵한 디자인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 모델은 CATL의 100㎾h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출력 270㎾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4초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69㎞다. 공인 전비는 복합기준 4.5㎞/㎾h다.

사륜구동 ‘콰트로’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S6 e-트론은 최대 370㎾의 합산출력을 발휘하며, 0-100㎞/h 가속시간이 4.1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40㎞이며, 공인 전비는 복합기준 4.2㎞/㎾h다.

외관을 보면 조명 기술이 눈에 띈다. S-라인 트림부터 아우디 최초로 선보이는 일루미네이티드 아우디 링을 적용해 야간에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부각한다. 최상위 모델인 S6 e-트론에는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와 전후방 각각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를 탑재했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S-라인부터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조수석 승객에게도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또 S-라인 트림부터 속도, 교통표지판, 내비게이션을 증강현실로 표현하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되며, S-라인 블랙 에디션부터는 헤드레스트 스피커가 추가된 향상된 시스템(16 스피커, 20채널, 830와트)을 제공한다.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는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스포츠시트, 전동 및 열선ㆍ통풍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A6 e-트론 퍼포먼스 어드밴스드는 9459만원,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은 1억210만원,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블랙 에디션은 1억586만원, S6 e-트론은 1억1624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아우디 코리아는 첫 번째 PPE 플랫폼 세단 모델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대 한정 특별 전기차 지원금과 ‘e-트론 케어 프로그램’, ‘카 서비스 플러스’를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사진: 아우디 코리아 제공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사진: 아우디 코리아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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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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