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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현실이 맞잡다…‘플레이브’, 서울시 스타트업 홍보 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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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12 14:35:52   폰트크기 변경      
시청서 버추얼 위촉식 진행

글로벌 팬덤 앞세워 서울 알려
9월 DDP 행사서 영상ㆍ포토존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 / 사진 : 블래스트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가상 아이돌그룹 ‘플레이브(PLAVE)’가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가 됐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및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홍보단’ 위촉식을 열고, 서울의 창업 생태계를 해외에 알릴 주자로 플레이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글로벌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8위에 오른 점을 들며, K-콘텐츠 영향력과 결합한 확산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위촉식은 가상세계와 현실을 잇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플레이브 소속사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자, 대형 스크린 속 가상 세계 ‘아스테룸’에 서 있던 멤버들이 이를 실시간으로 수령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플레이브와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 인플루언서 온오빠·릴리언니, 대학생 서포터즈와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2025 Startup Seoul 홍보대사 및 Try Everything 홍보단’ 위촉식에서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오른쪽), 버추얼 아이돌그룹 플레이브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 : 서울시 제공


플레이브는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 5인조 보이그룹으로, 전 멤버가 작사·작곡·안무를 직접 소화한다. 지난 6월 발표한 일본 싱글 ‘카쿠렌보’는 발매 첫날 27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일본 노래로는 최초로 멜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달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만·도쿄·방콕 등 6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도 진행한다. 2023년 데뷔 이후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 수상으로 음악성과 대중성도 인정받았다.

소속사 블래스트는 모션 캡처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서울의 스타트업이다. 서울시는 플레이브의 글로벌 팬덤과 블래스트의 디지털 제작 역량을 결합해 ‘창업 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내달 11~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에서는 홍보대사 영상을 송출하고, 등신대·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 체험을 확대한다. 이날 공식 출범한 ‘트라이 에브리싱’ 홍보단은 인플루언서 10명, 대학생 서포터즈 60명,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3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플레이브 멤버들은 “서울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서울의 매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올해 서울이 전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며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간 지원, 인재 양성 등은 물론 규제 철폐까지 촘촘하게 지원해 명실상부한 창업 선도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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