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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CI./사진: 팅크웨어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팅크웨어가 연결 기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8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32.8% 감소한 95억원이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904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이다.
팅크웨어는 해외향 블랙박스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 지도플랫폼의 매출처 다변화 등이 상반기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BMW 글로벌 공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물량이 증가했으며, 로봇청소기 제품에 대한 마케팅 강화 결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신제품 ‘로보락 S9’ 출시 효과로 생활가전이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출처 다변화 및 수주 규모 확대를 통한 지도플랫폼 사업도 성장하면서 전방위적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해외 블랙박스 사업의 성장과 함께 2024년부터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블랙박스 사업의 건재함을 입증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 공급계약 및 국내 로봇청소기의 낮은 침투율 등 다양한 성장 촉매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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