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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기업 ㈜푸드나무(대표 김도형)는 지난 7월 완료된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한 데 이어,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높이며 탄탄한 재무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푸드나무는 올해 상반기부터 자본 확충에 집중해왔다. 상반기 중에는 부채로 인식됐던 약 5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됐으며, 4월에는 약 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러한 자본 확충에도 불구하고 반기말 기준 일부 자본잠식이 있었으나, 지난 7월 최대주주인 ㈜온힐파트너스를 대상으로 한 1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용구조 개선 등 내부 정비를 마친 만큼, 조달된 자금은 금융권 차입금 상환뿐만 아니라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투입할 예정”이라며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 자금 조달이나 이익 실현분을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재투자함으로써,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업으로 빠르게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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