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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올리브영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올리브영이 올해 연매출 5조원 돌파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CJ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상반기 매출은 2조6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하반기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매출 5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CJ올리브영의 상반기 매출은 3년 연속 증가세다. 2022년 1조2683억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1조7965억원으로 뛰었다. 작년에는 2조2872억원을 기록하며 첫 반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41.6% 늘었던 것이 작년에는 27.3% 증가했고, 올해는 15.3%로 기저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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