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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상반기 날았다…영업익 '전년比 5.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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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14 15:43:4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토스증권은 14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689억원으로 작년 동기(306억원)의 5.5배 정도 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의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사상 최대 규모다. 매출액은 3540억원으로 작년 동기(1751억원)의 2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에서 1314억원으로 4배 급증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57억원으로 작년(183억원) 대비 368% 증가했다. 매출은 1971억원으로 1년 전(953억원) 대비 107% 불었다. 당기순이익도 224억원에서 675억원으로 3배나 늘었다.

특히 2분기 해외주식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가운데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각각 177%, 129%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 3월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연장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해외 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외주식 투자의 편의성 강화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 부문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필적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는 동시에 상품 및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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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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