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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 하락한 20억원에 그쳤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441억364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7억6805만원으로 24.4%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은 12.2% 하락한 55억1957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1일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기존 공장 부지인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254억원을 투입해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ㆍ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사업을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새로 출범한 OTCM 공장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자외선차단제 등 일반의약품(OTC) 전용 제조 시설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FDA에 OTC 일반의약품 제조사로 등록을 마쳤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미ㆍ중 관세 분쟁으로 인한 주요 수출국의 중국 수요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다"며 "올 하반기 신규 사업이 외형 확대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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