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45억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8-14 23:35:35   폰트크기 변경      
현대차ㆍ모비스ㆍ기아서 수령…기아서 첫 급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가 45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반기보고서 공시 내용을 종합한 결과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 22억5000만원, 기아 13억5000만원, 현대모비스 9억원 등 총 45억원의 급여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받은 37억1800만원에 비해 7억8200만원 늘었다. 증가율로는 약 21%에 해당한다.

정 회장은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2개 회사에서만 급여를 수령했다.

현대차는 급여 산정 기준에 대해 “임원 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을 기초로 직무ㆍ직급,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도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총 급여를 27억원으로 결정하고, 1~6월 13억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내 다른 주요 임원들의 상반기 보수 현황도 공개됐다.


장재훈 부회장이 13억6000만원을 받았으며, 성김 현대차 사장 11억6400만원,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9억3500만원, 이동석 현대차 사장 5억5940만원 송호성 기아 사장 7억6400만원, 최준영 기아 사장 5억5900만원,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5억700만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강주현 기자
kangju07@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