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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인디스땅스 2025’…결선 진출 5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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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18 12:52:32   폰트크기 변경      
9월 20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결선 무대서 최종 우승자 선정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이 오는  9월 20일 열린다. / 사진 : 경콘진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주관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결선 진출 5개 팀이 확정됐다. 이들 5개 팀은 오는 9월 20일 예정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인디스땅스 2025’는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영상 심사와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 진출팀을 선발했다. 결선 무대에 오를 팀은 △비공정 △다다다(DADADA) △루아멜(LUAMEL) △테종 △이젤(EJel)로 각 팀은 자신만의 음악성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비공정은 2025년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루키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로 강렬한 록 사운드로 인디씬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다다는 키보드를 연주하는 프론트맨이 돋보이는 팀으로 2025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루키즈 온 더 부락’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루아멜은 2021년 상상마당 밴드디스커버리 우승팀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함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팬층을 확장해왔다. 테종은 JTBC ‘싱어게인3’ TOP16 진출과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즈온(MUSE ON) 2025’ 아티스트 TOP10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젤은 2022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입상에 이어 ‘싱어게인3’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청아한 보컬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결선 우승팀에는 단독 공연 개최 기회가 주어지며 총상금 2500만원 규모의 지원과 함께 유통·홍보·공연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2016년 시작된 ‘인디스땅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터치드, 윤마치, 캔트비블루, 심아일랜드 등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배출하며 국내 인디 음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왔다.

인디스땅스 결선 경연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콘진 누리집과 경기뮤직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를 방문하는 경기도민을 위한 특별한 활인을 준비했다. / 사진 : 경콘진 제공


□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최종 라인업 30팀 공개
- 9월 20~21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개막…총 30팀의 뮤지션이 출연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특례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 최종 라인업 30팀이 공개됐다.

경기도는 18일 3차 라인업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탑 파이브(TOP 5)로 선정된 뮤지션과 대만 뮤지션 DrunkMonk 등 7팀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도는 6월 26일 1차로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등 14팀, 7월 22일 2차로 락의 전설 김경호와 감성장인 자이언티 등 9팀 등 총 23팀을 공개한 바 있다.

인뮤페 2025 첫째 날인 20일에는 김경호, 비트펠라하우스, 자이언티, 노브레인, 범진, 앤드오어, 더픽스, 독특한 사운드의 베트남 인디 밴드 Nghịch, 캔트비블루, 향, 2024년 인디스땅스 우승팀인 심아일랜드가 출연한다. 인디스땅스 탑 파이브(TOP 5)의 결선 무대에서는 다다다, 루아멜, 비공정, 이젤, 테종 등 5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21일 라인업에는 에픽하이, 숀, 내귀에 도청장치, 이디오테잎, 로맨틱펀치, 슈퍼키드, 황가람, 데카당, 불고기디스코, 바키, 소소욘 등 국내 뮤지션들과 대만 인디음악 경연 대상을 수상한 DrunkMonk, 일본 걸밴드 도쿄초기충동, 이스포츠 구단 Cloud9에 소속된 크리에이터이자 뮤지션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KALA 등 해외 뮤지션이 이름을 올렸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 7월 23일부터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며 특히 경기도민 30%, 화성시민 40% 등 다양한 할인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인뮤페를 방문하는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원역, 병점역, 동탄역 등 행사장 인근 지하철역 무료 셔틀버스와 서울을 비롯한 주요 거점에 유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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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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