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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올 상반기 최대 실적…매출 809억ㆍ영업이익 7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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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18 13:47:52   폰트크기 변경      
매출 5.1%ㆍ영업이익 10% 성장

불스원 CI./사진: 불스원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불스원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0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0%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실적 경신이다.

실적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의 매출 신장이 꼽힌다. ‘연비에샷 불스원샷’이라는 직관적인 메시지 중심의 광고를 바탕으로 실제 연비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신제품 ‘불스원샷 시그니처 딥클린’이 출시 직후 단기간에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불스원샷 전체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차세대 소재인 TPE를 적용한 ‘EZ클린 TPE 카매트’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 해당 제품은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해 유해물질 테스트인 SVHC 240여 개 항목을 모두 통과했으며, 우수한 내구성과 청소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 전략도 실적 성장에 한 몫했다. 국내 1위 자동차 애프터마켓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인 ‘불스원몰’의 전용 제품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했다.

불스원은 하반기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률 확대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과 중동 등에서 열리는 각종 해외 전시·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재호 불스원 대표이사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주주 가치를 높이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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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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