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모바일 창구 서비스 화면. / 사진: 조합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ㆍK-FINCO)이 모바일 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K-FINCO가 출시한 모바일앱은 △다이렉트 보증 신청 및 발급 △보증 수수료 간편결제 △실시간 융자 이자 납부 및 상환 현황 확인 △보증‧융자‧공제‧신용평가 등 주요 업무 현황 조회 △입‧낙찰 정보 간편 조회 등이 가능하다.

특히, 보증 수수료가 5만원 이하일 경우 최초 1회 카드 등록 후 별도 인증 없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간편 인증(생체인증, 패턴, FIN번호) 또는 QR코드를 통해 앱에 접속할 수 있는 ‘간편 로그인’ 기능도 제공되어 조합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K-FINCO는 지난 4일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 심사’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모바일앱 출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창구를 구축하게 됐다.

오는 10월에는 건설기계대여업자를 위한 계약 관리 서비스도 추가해 모바일앱을 통해 등록업체 계약 현황, 보유 기계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이번 모바일 창구 출시를 통해 조합원사의 업무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업무 만족감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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