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상생’ 철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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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 2차전 대회 현장./사진: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후원하는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 2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차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장애인배드민턴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했다. 2차전까지 누적 참여인원은 선수와 관중을 포함해 약 450명에 달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년 연속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는 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대표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회는 누적 포인트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종 상위 3개 팀에는 트로피와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사회적 배려 계층과의 상생’ 철학을 문화·체육 영역으로 확대한 사례다. 조 회장은 2015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설립을 주도했으며, 현재 약 160명이 근무하고 있다.
3차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속초실내체육관에서, 4차전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롯데렌터카 G car, 수사 협조 공로로 구로경찰서 감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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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G car 직원 A 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경찰서로부터 전달받은 감사장./사진: 롯데렌탈 제공 |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 car’가 서울 구로경찰서로부터 사고 및 위험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구로경찰서가 구조대상자 구조를 위해 긴급 정보 확인을 요청하자, 롯데렌터카 G car 직원 A씨는 사내 수사기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협조했다. 이를 통해 경찰이 중대 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다.
롯데렌터카 G car는 일반사고, 중대사고, 일반범죄, 강력범죄 등 각종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상황별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A씨는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경찰 수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했다”며 “작게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 G car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 G car는 2024년 9월 프리미엄 카셰어링 브랜드로 리브랜딩했으며, 올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509만명, 운영 차량 7000여대, 대여 장소 2400여개소를 운영 중이다.
◆캐딜락, 고성능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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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사진: 캐딜락 제공 |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지난 14일(북미 현지시각) 고성능 2+2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셉트는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 DNA에 대담한 디자인, 첨단 기술, 극한 환경 퍼포먼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경험’을 핵심으로 정교한 럭셔리 인테리어와 과감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하나의 차체에 담았다.
외관은 4인승 쿠페형 크로스오버 비율을 바탕으로 한 대담한 실루엣과 24인치 휠, 높아진 차체로 사막과 같은 험준한 지형과 온로드 모두에서 세련된 주행감을 구현했다. 실내는 사막 폴로 경기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 색상을 기본으로 AR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웰컴, 벨로시티, 엘리베이트 모드로 구성된 사용자 경험 모드를 통해 운전의 재미와 자율 환경에서의 휴식을 모두 지원한다.
◆넥센타이어, 호주 시장에 ‘로디안 ATX’ 출시…SUVㆍ픽업트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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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
넥센타이어가 ‘로디안 ATX’를 호주 시장에 출시하며 고인치 타이어 수요가 높은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로디안 ATX는 온ㆍ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아우르는 SUV 및 픽업트럭 전용 타이어로, 사막과 산악, 비포장도로, 해안 도로 등 지형과 기후 변화가 큰 호주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보다 넓어진 접지 면적과 마모에 강한 고성능 컴파운드를 적용해 높은 마일리지와 주행성능을 모두 확보했다.
미세한 홈을 정교하게 설계한 ‘3D 커프’ 기술로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하며, 강화된 눈길 주행 성능으로 윈터타이어에 적용되는 3PMSF 인증도 획득했다. 타이어 홈 사이 자갈을 주행 중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스톤 이젝터’와 바위나 자갈길에서 접지력을 유지하는 ‘사이드 바이트’ 기술도 적용됐다.
넥센타이어는 호주를 전략 시장으로 삼고 현지 공급망을 지속 확대해왔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을 잇는 동부 해안 경제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며, 2023년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난해 빅토리아주에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올해 하반기 중 물류 거점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2024/25 시즌부터 호주 A리그 프로축구팀 ‘시드니 FC’를 공식 후원하며 호주 전역에서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 세계 최대 차량 해킹 대회 데프콘에서 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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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우토크립트 제공 |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킹 대회 ‘데프콘 33’ 차량 해킹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데프콘 차량 해킹 대회는 보안 및 해킹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무대 중 하나로, 최정상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해킹 기법과 방어 전략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실제 차량 및 차량 제어 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간 취약점 분석·공격·차단 미션을 수행하는 실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우토크립트는 2022년 최초로 데프콘 대회에 참여한 이후 매해 아시아 1위를 기록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위협 탐지 알고리즘과 실시간 차단 체계를 통해 수 초 내 위협을 식별하고 즉시 무력화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송종혁 CSRO는 “2022년 첫 출전에서 2025년 3위를 기록하기까지 3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안정적으로 글로벌 상위권에 올랐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차 기술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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