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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칭찬한 사망보험금 유동화…10월 첫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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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19 10:36:5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 가능한 연금자산으로 전환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이 오는 10월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유동화 적용 연령을 65세에서 55세로 확대해 은퇴시점과 연금수령 개시시점 사이의 소득 공백에 대응하고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자에겐 개별 통지한다.

금융위원회는19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을 열고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 준비상황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점검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 가능한 연금자산으로 전환해 보험계약자들이 노후 소득 공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연금전환 특약이 없는 과거에 가입한 종신보험 계약에 제도성 특약을 일괄 부가해 유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유동화 특약이 부가된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고 가능 연령에 도달하는 등 신청요건을 만족하면 유동화가 가능하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율은 최대 90% 이내에서 소비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은 연 단위(최소 2년 이상)로 설정이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12개월치 연금금액을 한 번에 지급하는 연지급 연금형도 신설해 오는 10월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전산개발 완료 후인 내년 초에는 월지급 연금형도 추가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보험사가 금융당국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먼저 상품을 출시한다.

아울러 사망 유동화 적용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55세로 확대해 노후 생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75만9000건, 가입금액은 35조4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2.2배, 3배로 늘어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10월 1차로 출시하는 5개사를 제외한 다른 보험사들도 차례대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사망보험금 유동화 TF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반적인 출시 준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후속 보험사들도 조속히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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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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