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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 완수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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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19 15:46:2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고 조사 결과에 대해 “제시된 의견과 권고사항을 상세히 분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와 시스템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우정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지난 2월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단지 법과 규정을 지켰다는 것 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과 품질, 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업무를 실행하는 사내 철학과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주우정 대표는 “회사가 지향하는 근본적인 가치를 다시 세우고 그에 맞는 업무 수행 원칙을 명확히 마련함으로써, 안전과 품질, 환경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가치관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준공도 약속했다. 주 대표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재점검하며 실질적인 개선과 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절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내부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의 고견을 충실히 경청하며 점검과 개선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세종-안성 고속도로 공사와 관련한 향후 절차가 마련되는 대로, 안전과 품질, 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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