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전 0시부터 광명교 지하차도, 다음 달 1일 오전 0시부터 오금교(동측) 지하차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하고 평면교차로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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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교차로 조감도(광명교)/ 사진: 서울시 제공 |
두 지하차도는 양방향 4개 차로 모두 통제되며, 차량은 신설된 상부 평면교차로 4개 차로(일직방향 2, 성산방향 2)를 이용해야 한다. 각 교차로에는 가로형 3색 신호등 4곳이 설치딘다.
이번 공사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앞선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일직 방향) 폐쇄에 이은 두 번째 평면화 공사다. 이후 내년 상반기 고척교 지하차도까지 순차적으로 평면화가 이뤄진다.
시는 양평동(목동교)~가산동(금천교) 8.1㎞ 구간에 보도와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를 2023년 7월부터 추진해 왔다.
공사는 서부간선도로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입체교차로 8곳 중 4곳을 평면교차로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목동교, 신정교, 사성교, 철산교 등은 기존 지하차도가 유지되고, 오목교, 오금교, 고척교, 광명교 등은 평면교차로가 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지역 간 단절 해소,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서행 운전하고, 가능하면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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