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이 시공사로 선정된 대구 북구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 새병원 조감도. /사진:HS화성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HS화성은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 새병원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대구 북구에 건립되는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 새병원은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만4210㎡ 규모다. 총 공사비는 약 630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8개월이다. 병원이 완공되면 이 병원은 291개 병상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병실 등 특수 병실을 갖춘 의료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에 따라 대구 북구를 비롯해, 군위, 의성, 상주 등 경북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신 의료 환경과 진료 시스템을 갖춰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HS화성은 이를 위해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 공간의 효율적 배치와 고객 친화적 동선을 구현하고, 고객과 의료진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야외 테라스와 옥상 녹지형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HS화성은 올해 상반기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공작물주차장 조성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모두 41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3층의 독립 구조물형 주차시설이다. 이로써 HS화성은 칠곡가톨릭 새병원 본관과 부속시설을 모두 시공하는 성과로 이루게 됐다.

김현오 HS화성 건축사업본부 전무는 “동일 발주처에서 연속 수주를 이어간 것은 시공 역량과 품질 관리 능력이 입증된 결과”라며 “이번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 새병원 건립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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