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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플랫폼, 농림축산식품 창업경진대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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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22 18:11:2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플러스플랫폼은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공공데이터와 팜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185점의 공모작을 접수했다. 1차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19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플러스플랫폼이 출품한, 사료구매자금 대출비교 플랫폼 [GROUND Green]은 비교서비스를 통한 농가의 금융비용 절감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 편의성 확대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사료구매 비용은 축산 농가 원가의 50%다. 지속적으로 고정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농가 수익은 돼지는 6개월, 소는 2년간의 사육 후 발생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축산농가가 대출을 통해 사료구매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플러스플랫폼은 현재의 사료구매자금 대출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축산농가 및 사료제조사, 금융사의 불편이 존재하고, 금융사 별 한도나 금리를 비교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GROUND Green]을 개발했다.

[Ground Green] 플랫폼 이용 시 기존 20여일이 소요되던 대출기간을 2~3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비대면 서류 제출기능으로 관공서 방문 등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사료사 영업망을 연계한 대출조회 시스템을 도입하여 디지털 금융 활용도가 낮은 농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접근성을 높였다.

이충녕 상무는 “금융플랫폼으로써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상을 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플랫폼의 기술력과 편이성이 입증된 만큼 민간사업자 외에도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료정책자금에 도입돼 보다 많은 축산 농가가 디지털 금융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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