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왼쪽), 김장호 구미시장(가운데), 시명권 KBI국인산업 대표이사(오른쪽)가 최근 경북 구미시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KBI그룹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KBI그룹은 최근 박한상 부회장이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을 만나 KBI국인산업이 마련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KBI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달한 장학금은 (재)구미시장학재단이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지원에 활용하게 된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구미시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장학금 전달을 통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동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용기 △의료 등 6개 부문에 30여개 계열사를 두고, 전세계 11개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환경전문기업 KBI국인산업의 구미사업장은 각종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연소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산업단지에 필요한 열을 공급하고 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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