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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ㆍ현대차, 美 첨단기술 만족도 조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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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25 09:31:02   폰트크기 변경      
J.D.파워 기술 부문서 제네시스 5년 연속ㆍ현대차 6년 연속 최고 평가

제네시스 GV80./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품질 조사기관 J.D.파워로부터 첨단 기술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J.D.파워는 22일(현지시간)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이하 TXI)’에서 제네시스가 538점으로 전체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1위, 현대차가 493점으로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이 프리미엄과 일반 브랜드 부문을 모두 석권한 것이다.

TXI는 2025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소유 90일 후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로, 2024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개 분야 40여 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평가한다.

이 조사는 J.D.파워의 대표적인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를 보완하는 주요 조사로 여겨진다.

개별 차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제네시스 GV80은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2’의 편의성이 높게 평가되어 커넥티드 차량 부문 ‘첨단 기술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디지털 키 기능으로 2년 연속 커넥티드 차량 기술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차선 변경 시 운전자에게 향상된 시야를 제공하는 후측방 모니터 기술로 운전자 보조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기술이 운전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더 많은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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