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사 전경/사진:포천시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도 정원산업과에서 추진 중인 2025년 하반기 경기 흙향기 맨발둘레길 조성사업에 포천시에서 신청한 둘레길 16개소가 모두 선정됐다.
경기흙향기 맨발둘레길 조성사업은 시민의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 증가와 도시 녹지 확충 및 자연 자원 활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균형발전과 걷기를 통한 지역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맨발걷기길 사업은 도비 70%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개소당 1억 원이 소요된다. 이번 선정으로 포천시는 16개소 둘레길 사업비로 총 11.2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맨발둘레길 선정은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추진한 결과”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여가도시로서 정주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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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모교육’ 통해 장애인가족 양육 역량 강화 포스터/사진:포천시 제공 |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윤아)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장애 자녀를 둔 부모 및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 ‘성교육 및 장애자녀 이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 자녀의 성 발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실제 양육 현장에서 부모들이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 발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장애 특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자녀를 더욱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윤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호자들이 자녀의 성 발달에 대한 두려움이나 막연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올바른 정보와 접근 방식을 제공해 자녀의 삶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와 보호자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장애 자녀와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복지와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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