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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달 2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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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25 17:26:07   폰트크기 변경      
증인·참고인 출석하지 않기로…국민의힘 “최교진, 당장 자진사퇴하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국회는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일 열기로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이번 청문회는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채 진행된다. 위원들은 총 43개 기관을 대상으로 1075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자질 부족 논란으로 낙마한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 지난 13일 최 후보자를 지명한 바 있다. 최 후보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으로, 세종시 교육감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최 후보자에 대해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전교조 출신인 최 후보자를 정치ㆍ이념적으로 편향된 인물이라고 지적하며, 이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 교육을 망치기로 작정했나. 이번에는 이진숙 전 후보자보다 더 한 후보자”라며 “보도로 드러난 것만 봐도 최 후보자의 행태는 교육의 품격을 훼손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런 자에 대해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 최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자진사퇴함으로써 교육의 품격을 지키는 마지막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사람이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역시 반복되는 '인사 참사'에 분명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면서 “국민은 교실이 특정 이념이나 저급한 언행으로 오염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더 이상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 남은 선택은 자진사퇴뿐”이라고 압박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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