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사진:민향심 기자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관광 기념품을 찾기 위해 ‘2025 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의 고유한 정체성과 매력을 표현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관광 굿즈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과 지역 사업자의 참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참가 대상은 영천시민을 비롯해 영천에 소재지를 둔 사업자 또는 법인이다. 접수는 영천시 관광진흥과를 방문해 완성된 시제품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개별 통지도 병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7점으로 △대상 1점 500만원 △최우수상 1점 300만원 △우수상 2점 각 200만원 △장려상 3점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금은 작품 매입 방식으로 지급되며, 수상작은 영천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영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창의적인 관광 굿즈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수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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