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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진흥기업 대표가 27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개최된 ‘협력업체 상생안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진흥기업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안전 없는 성장은 공멸이나 다름 없다”
김태균 진흥기업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진행된 ‘협력업체 상생안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력업체 59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태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강력한 중대재해 감축 정책 기조에 발 맞춰 건설업계 전반에 ‘안전 경영’이 절체절명의 과제로 부상했다”며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본사와 현장 간 강한 결속력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흥기업은 이날 협력업체와 안전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상생 안전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자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협력업체가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색했다.
진흥기업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력업업체와 정기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안전ㆍ품질 교육, 재해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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