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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동두천시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부 평가는 △일반사항 △점검대상 △점검방법 △후속조치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등 총 6개 분야, 24개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동두천시는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기관(2위)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1위)에 올랐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공직자, 민간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집중안전점검 기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관내 안전취약시설 74곳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율안전 점검표 배포, 시장 참여 현장점검, 주민점검 신청제 홍보, 안전보안관·안전히어로즈 참관 활동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형 집중안전점검을 적극 추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동두천시 제공 |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중간 도출안을 점검하고 보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계획(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공유하고, 사전에 수렴된 중간보고(안) 검토 의견을 연구진이 분석·반영한 결과를 위원들과 함께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제출된 의견을 과제별로 면밀히 검토한 결과 △ 청년창업 교육 지원 △여성 재취업 및 사회참여 촉진 △다문화·외국인 정착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후주택 개선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중저가 숙박시설·글램핑장 조성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계획(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제안된 의견 중 △노인 요양시설 급식 지원은 10월 개소 예정인 노인회관을 거점으로 민간시설·복지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대체 검토하기로 했으며 △안보 특화 관광상품 개발 △대기업과의 상생 모델 구축 등은 안전관리·부지 활용 제한, 정책·재정적 검토 필요성으로 인해 장기 검토 과제로 남겨졌다.
위원들은 “앞으로의 중장기발전은 무엇보다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택지개발과 안정적인 주택 공급 △각종 규제 해제를 통한 주거지역 확대 △지역특화 청년창업자 사업화자금·멘토링 등 지원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한 파크골프장 확대 △가족 단위 여가·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추가로 제안했다.
또한 “계획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전략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과제별 실행 가능성, 정책 간 연계 강화, 재원 확보 및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심층적인 자문을 이어갔다.
박형덕 시장(위원장)은 “오늘 제시된 고견들은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 우리 시가 흔들림 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계획안을 정교하게 다듬어, 향후 10년간 시정 운영 전략과 예산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짓는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두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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