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전문기업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이 27일, 사업 다각화와 전사적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반기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메인라인은 보험산업 특화 AI 기반 인슈어테크로 국내 대형 보험사 다수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대표 솔루션 ‘Magic시리즈’를 통해 보험산업 데이터 활용 및 업무처리의 자동화·효율화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업계 선두에 있는 인슈어테크 기술력을 토대로 AI와 SaaS 영역에 과감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Web 기반 AI SaaS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 토탈 인슈어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AI SaaS R&D 부문과 전략기획 부문이 신설됐다. AI SaaS R&D 부문은 Web, 기술 표준, 내부 보안 등을 총괄하고, 전략기획 부문은 AI 엔진·AI 파싱·sLLM(보험특화 LLM) 등 응용기술과 AI 미래전략을 담당한다.
아울러 전략기획 부문 산하에 신사업팀을 설치, 해외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메인라인은 지난해부터 국내와 산업 구조가 유사한 일본시장 진출을 준비해온 바 있다.
최현길 대표는 “IT기업은 변화와 혁신 없이는 빠르게 시장에서 도태된다”며 “보험산업 특화 인슈어테크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AI·SaaS R&D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인라인은 2024년 과기정통부 ICT혁신 장관상 수상, 2023년 서울투자청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100 선정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