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산업 AI EXPO’에 참가해 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와 콜드체인 전용 온도 관제 솔루션 ‘콜드아이(ColdEye)’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 산업 AI EXPO’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주최로 열리며, 산업 전반에 걸친 AI 기술 적용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산업용 AI 전문 전시회다. 자율주행 로봇, AI 반도체, 스마트센서,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500여 개 산업 AI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위밋모빌리티는 자사의 물류 최적화 플랫폼 루티를 통해 AI 기반 경로 자동설계, 운송 효율 개선, 연료비 절감 등의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루티는 현재 100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사용 중이며, 정시율 향상과 운송 거리 감소로 실질적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콜드아이는 냉장·냉동 물류에 특화된 온도 관제 시스템으로, 배송 중 실시간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설정 범위를 벗어나는 이상 징후를 즉시 감지하고 경고한다. 식품·의약품 등 온도 민감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위반 이력을 기록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I 기술 기반 제조 혁신과 물류 자동화 외에도 마이크로그리드, 고령친화기술(Gerontechnology), 스마트에너지, IoT 융합 기술 등 다양한 산업군 간 첨단 기술 융합 사례가 함께 소개된다. 산업 전반의 AI 적용 현황과 미래 방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산업계 실무자는 물론 정책 입안자, 투자자들의 이목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술력은 물론, 실제 물류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AI 기반 물류 혁신의 실증 사례로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밋모빌리티의 전시 부스는 G06번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