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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온얼스 주식회사 조성희 대표/사진:최종복기자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대한경제신문과 초록우산이 2025년 '초록우산을 만난 사람들'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모습으로 아동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초록우산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후원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초록우산을 만난 사람들’ 기획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이씨라메종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홈온얼스 주식회사 조성희 대표다.
조성희 대표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이씨라메종을 운영하며 집이라는 공간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사람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브랜드를 만들어왔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조성희 대표는 부모의 마음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며 초록우산과 함께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조 대표가 초록우산을 알게 된 계기는 한 아동 학대 사건 기사였다.
“그저 지나칠 수가 없었다. 뭔가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어린이를 돕는 기관을 찾다가 초록우산을 알게 되었다” 작은 연민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이 나눔의 시작이 됐다.
아이 셋을 키우는 부모로서, 조성희 대표는 아이들이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깊이 체감하고 있다.
“작은 관심이라도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세상의 아이들을 향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첫 후원 이후, 경기북부 아동 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던 순간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고 한다.
“작은 나눔이 실제 공간 속에서 아이들에게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걸 확인하며, 더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조성희 대표에게 나눔은 ‘책임감 있는 관심’이다. 그저 안타까운 마음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가는 것이 진짜 나눔이라는 철학은 브랜드 경영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우리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사회가 믿고 지지해준 덕분이다. 그 감사함을 다시 사회로 돌려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위안이자 기쁨이 된다”고 말했다.
브랜드의 성장으로 사회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일과 삶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희 대표는 나눔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나눔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 작은 마음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가 더 여유로워지면, 좀 더 잘되면 시작해야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작은 마음 하나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시작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조대표는 초록우산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단이라고 했다.“초록우산은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나눔을 시작하고 나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구나’ 하는 그 마음이 오히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조성희 대표는 “아이들이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누군가 나를 응원해주고 있구나’라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 나눔이 모여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고,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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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홈온얼스 주식회사 조성희 대표, 노희현 경기북부초록우산 본부장/사진:초록우산 제공 |
홈온얼스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이씨라메종은 ‘공간에 조화로운 변화’를 철학으로 하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다.
냉감 리빙 제품 ‘쿨포터’를 비롯해 고품질 러그,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실용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씨라메종 쇼룸에서는 다양한 리빙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온얼스 주식회사는 2020년부터 매년 1000만 원 규모의 후원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누적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을 통해 경기북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원해왔다.
또한, 경기도 내 장애영아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총 1억 4956만 원 상당, 1,555개 냉감 침구류를 도내 12개 아동생활시설과 장애영아원에 전달했다.
이는 브랜드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책임 있는 나눔의 행보이자, 기업 철학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조성희 대표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일과 좋은 마음을 전하는 일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브랜드가 고객에게 따뜻한 결을 더하듯, 그 따뜻함이 사회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씨라메종은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아이들의 공간을 더 따뜻하게 밝혀갈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이처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후원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동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고양=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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