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 경남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9일 경남 진주시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에서 ‘칼리스 위드 세이프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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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안전 문화 정착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 및 경남근로자건강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다짐 서약을 시작으로, 관리감독자 대상 교육과 근로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사용법 교육과 안전관리계획서 관련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또 폭염 속 근로자들을 위해 쿨토시 300개와 음료, 간식을 증정하고,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건강 상담, 퇴직공제 서비스 안내 등도 함께 실시했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 종사자가 적극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안전 메시지가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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