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외식업 재기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가맹비를 포함한 창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창업비용 0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업 부진 등으로 폐업이나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외식업 점주 가운데 기본 주방시설을 보유한 매장의 경우 자담치킨 가맹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상생형 지원 프로젝트다.

지원 규모는 전국 30개 매장으로 한정되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 점포를 운영하다 업종변경을 희망하는 외식업종 점주로, 튀김기 등 치킨 가맹점에 적합한 기본 주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본사가 지원하는 항목은 ▲가맹비 ▲교육비 ▲기획관리비 ▲간판 및 사인물 ▲피자오븐 등 주방 설비 ▲인테리어 부분공사 등이다. 가맹점 개설에 소요되는 비용 거의 전부를 본사에서 부담하는 셈이다. 창업자가 브랜드 매장 오픈과 관련하여 부담하는 금액은 ‘0원’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예비 점주들은 업종 변환이나 재창업 때 필요한 비용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자담치킨은 매출 부진이나 수익 악화 등으로 곤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이번 기회를 활용해 성공적인 매장으로 새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본사는 대상 점포의 입지 조건과 운영 의지를 확인하여 우수한 지원자를 집중 지원할 수 있다.

외식업계가 고물가, 고임대료,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담치킨의 이번 ‘창업비용 0원 캠페인’은 창업 장벽을 낮추고, 검증된 브랜드 시스템으로 재도약을 지원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담치킨은 2011년 브랜드를 시작한 이래,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원료육을 도입하는 등 웰빙 콘셉트를 지향해 온 치킨 브랜드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활용한 저염 염지, 21가지 곡물과 견과류로 만든 아이큐 파우더, 유해 논란 첨가물을 배제한 피클무 등 차별화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치킨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즈핑치킨’, ‘맵쏘이킥치킨’, ‘화덕피자’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메뉴를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 만족과 가맹점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750여 개 가맹점을 운영중이며, 최근에는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 3년 연속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 MTN 방송광고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을 이어가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창업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담치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창업 상담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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