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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중개 강자 토스증권, 싱가포르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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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31 16:29:00   폰트크기 변경      
50억원 투자해 오는 9월 설립키로

미국 자회사 이어 해외 진출 강화

[대한경제=권해석 기자]해외주식 중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 미국 현지에 자회사를 설립한 토스증권이 싱가포르에도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싱가포르 자회사 설립안을 승인했다. 토스증권은 오는 9월 싱가포르에 가칭 ‘토스증권 글로벌(Toss Securities Global)’ 이름의 법인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토스증권은 이번 법인 설립에 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토스증권이 강점을 가진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미국에 자회사 토스증권 아메리카(Toss Securities Americas)와 손자회사인 ‘TSAF(TSA Financial)’를 설립한 바 있다. 이 중 ‘TSAF’는 지난 6월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의 신규 회원 승인(NMA)을 받았다. 미국 브로커딜러로 공식 등록이 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직접 주식 중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한편, 토스증권의 외화증권 중개 규모는 최근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토스증권의 외화증권 투자 중개액은 179조8654억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 68조7785억원과 비교해 260% 가량 증가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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