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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 9월 1일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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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31 11:29:10   폰트크기 변경      
전동화ㆍ첨단기술 경험 풍부…미래차 개발 리더십 기대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르노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니콜라 파리(Nicolas Paris) 사장이 9월 1일 부임한다.

르노코리아는 31일 이 같이 밝히며 만 43세인 파리 신임 사장은 르노 그룹에서 10년간 전기차 전환과 첨단 기술 개발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파리 신임 사장은 전기공학 전문기술학사를 취득한 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에서 구매 관리 석사 과정을 마쳤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를 거쳐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했다.

르노 그룹에서 파리 사장은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섀시 및 플랫폼, 전동화, 첨단 기술 등 구매 관련 핵심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랩(Alliance Innovation Lab)에서 2019년부터 약 3년간 구매 담당장을 역임하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분야 첨단 기술 개발에 깊이 관여했다.

르노 이노베이션 랩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첨단 기술의 자동차 산업 접목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파리 사장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배터리, E-파워트레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담당 부사장을 맡아 르노 그룹의 기술 혁신 및 전기차 전환에 기여해 왔다.

르노코리아는 핵심 첨단 기술에 대한 풍부한 파트너십 경력과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파리 신임 사장이 회사의 미래 친환경 신차 개발 로드맵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전임 르노코리아 사장은 9월 1일부터 르노 그룹 인도 총괄 CEO로 자리를 옮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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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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