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승수 기자] 한양대학교는 ‘건설산업 최고경영자과정(CIAMP)’ 제2기를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10일 개강해 12월 17일까지 15주 동안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실무 중심의 역량을 함께 갖춘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양대 CIAMP는 디지털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글로벌 프로젝트 전략, 스마트 건설기술 등 건설업 주요 이슈들을 중심으로 경영전략과 기술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적용 사례 위주로 학습하며, 현장에 즉시 활용가능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건설을 비롯해 건축, 토목, 부동산, 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교수진이 전면에 나서 이론적 깊이를 더하고,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리더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김주형 한양대 교무처장(건축공학과 교수)이 주임교수로 참여하며, 박상우 전 국토교통부 장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부문 출신 정책전문가들도 함께해 정책과 시장,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아우르게 된다.
한양대 CIAMP는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참가자들이 고품격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 정원은 50명 내외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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