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대보건설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 ‘장수명 주택’으로 지어진 1295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준공했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고덕 15단지 아파트’의 준공 전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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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덕 15단지 아파트 전경. /사진:대보건설 제공 |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주택의 재건축 주기를 늘려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수명 주택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과 가변성이 우수해 주택 노후화 문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1개 동에는 공장에서 생산한 콘크리트 자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PC공법이 시범 적용됐다.
평택고덕 15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1~25층 10개동 1295세대 규모로 2022년 11월 착공해 올 6월 완공했으며, 입주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보건설은 같은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도 시공 중이다. 517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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