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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내년 예산 2133억 편성…도로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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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1 15:37:4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새만금개발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지난해보다 907억원(73.9%) 증가한 2133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알이백(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사회기반시설(SOC) 조기 완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새만금개발청측은 설명했다.

우선 새만금 2ㆍ3권역 개발의 마중물이 될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2030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올해 402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1630억원을 편성했다.

또 새만금 내부 간선도로의 마지막 축인 ‘새만금 남북3축도로 건설사업’은 조기 착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남북3축도로 건설사업은 총 21.6km 규모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1조3942억원이다.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선 지난 2022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정해 추진중인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내년 완공을 위한 예산 120억원이 반영됐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청을 비롯한 새만금 사업지역의 전반적인 예산 투입 규모가 대폭 증가하여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며 “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허브로 도약시키고 국민들이 새만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9개 부처가 편성한 새만금 지역 전체 예산안은 1조649억원으로 지난해(7963억원)보다 2686억원(33.7%) 늘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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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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