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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시공사 선정 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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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2 06:00:37   폰트크기 변경      
사직3ㆍ4ㆍ5구역, 온천5구역 등 4곳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부산 동래구 재개발 구역들의 시공사 선정이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만 4개 구역에서 시공사 선정이 진행될 정도로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사직동 사직3구역 조합이 오는 14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결정한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온 GS건설이 총회에 상정돼 조합원 찬반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33층 아파트 99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사직4구역 재개발 조합이 오는 5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동원개발 3곳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들 건설사 가운데 대우건설이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약 1700가구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사직5구역 재개발 조합도 시공사 선정에 합류했다.

이 조합은 오는 8일 현설을 개최하고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아파트 6개동 8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계획돼 있다.

온천동 온천5구역도 오는 30일 입찰을 앞두고 있다. 한차례 유찰 이후 1일 열린 2차 현설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SK에코플랜트 2곳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8개동 9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를 노리고 있다.

한편, 사직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8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6층 아파트 5개동 9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4492억원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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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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