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대 디자인대학, 국제 디자인 심포지엄 ‘DESIGN SUMMIT Busan (SDSB)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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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은 2일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국제 디자인 심포지엄 ‘DESIGN SUMMIT Busan (SDSB) 2025’를 개최한다. / 사진 : 동서대학교 제공 |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은 2일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국제 디자인 심포지엄 ‘DESIGN SUMMIT Busan (SDSB)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Designing Empathy & Futures’를 주제로,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을 초청해 부산 디자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들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디자인의 미래와 공감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내외 디자인 리더, 공공 부문 관계자,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디자인이 인간의 삶과 사회 발전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부산은 지난 2025년 7월 '세계디자인수도(WDC 2028)’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부산의 대표적 디자인 특성화 대학이자 국내 유일의 WDO(세계디자인기구) 회원교인 동서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디자인 담론과 지역 혁신·상생을 연결하는 창의적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조연사로는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교의 이코 밀리오레 교수 △홍콩이공대학 디자인대학장 이건표 교수 △데이빈 스토웰 Smart Design 설립자 △부산광역시 총괄디자이너 나건 교수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오픈플로어 Q&A 세션에서는 이들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과 지역 학생 및 학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장주영(동서대) 디자인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동서대가 부산과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디자인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 문화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부산이 아시아 디자인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SDSB 2025는 ADCC(Asia Design College Consortium) 플랫폼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동서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HIRA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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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산‧학‧관 연계맞춤형 인재양성 교육-HIRA 빅데이터 경진대회’에 참가한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학생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건강관리학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2025 산‧학‧관 연계맞춤형 인재양성 교육-HIRA 빅데이터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아대를 비롯해 대전대, 단국대, 상명대, 홍익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동의대, 한림대, 공주대 등 9개 대학에서 158명 34개 팀이 참여했으며, 동아대에서는 건강관리학과 학생 25명(5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HIRA 빅데이터 이론 및 실습교육 2일, 팀 프로젝트 수행 2일, 경진대회 발표회 1일로 총 4박 5일간 진행됐으며,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렸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Core 팀(하정민, 은진수, 정종헌, 김성훈, 장준서, 배유민)’은 ‘정신건강 관련 이슈 분석 및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데이터를 분석, 연령대에 따른 정신질환 종류별 특성에 맞춘 정책 제안을 발표해 특별상(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상)을 받았다.
배유민 학생은 “보건의료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짧은 기간 동안 주제를 도출하고 분석, 정책 제안을 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심평원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학과의 빅데이터 교육과정이 많은 도움이 됐다” “졸업 후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건강관리학과 임지혜 학과장은 “RISE사업단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지원이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었다”며 “힘든 과정이었을 텐데 모든 학생이 최선을 다해 경진대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산‧학‧관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산업 현장 친화적 빅데이터 역량을 함양한 글로컬 인재 양성에 더욱 기여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 동아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선발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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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평생교육원 주최 ‘시니어모델 선발대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강정규)은 모리모델 과정 홍보를 위한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시니어모델 선발대회’엔 강정규 원장, 이원호 모리텍스 대표, 선발대회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대 평생교육원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전문가 과정으로 모리텍스(대표 이원호)와 함께 ‘모리모델과정’을 운영하며, 해당 과정 홍보를 위해 이번 선발대회를 준비했다.
‘모리모델 과정’은 전 연령대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모델 강좌다. 자세 교정, 워킹, 포토 포즈, 패션쇼 콘티, 패션쇼 등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강생들의 삶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추천을 통해 패션쇼 페이모델 활동도 가능하다.
특히 이날 선발대회에서는 ‘미지미지 패션쇼’, ‘드레스 패션쇼’와 함께 총 50여 명의 모델이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경연을 통한 최우수자에게는 동아대 총장 명의 ‘대상’이 주어졌다.
이날 대상은 장윤정, 최우수상은 이혜란, 우수상은 김동희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포토제닉’은 김태걸, ‘베스트포즈’은 천순이, ‘베스트모델’은 김수미 참가자가 받았다.
강정규 원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델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무더위가 싹 사라지는 것 같다”며 “동아대 평생교육원에서 처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모리모델 과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동아대와 여러분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동명대 오픈캠퍼스 활기 … 기업가적 대학 면모 진종일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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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총장 이상천)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에 고교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각 학과의 매력 등을 한껏 전달(오픈캠퍼스)했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
동명대(총장 이상천)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에 고교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각 학과의 매력 등을 한껏 전달(오픈캠퍼스)했다고 2일 밝혔다.
동명대는 이날 △언어재활사 및 청능사 체험(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퍼피트레이닝 체험(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반려동물장난감 만들기(반려동물보건학과) △헤어 퍼스널컬러 진단(헤어디자인학과)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체험(뷰티케어학과) △멋진 공간을 창조하는 실내건축디자인 체험(실내건축학과) △나만의 캐릭터 쿠키 만들기(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웹툰제작 프로세스 이해하기(웹툰애니메이션학부) 체험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고교생은 “평소 궁금했던 여러 분야에 대해 관련 체험까지 즐기며 더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입전문상담교사들(15명)이 전국 모든 대학에 대한 진학 상담을 가졌고, 대입전문상담교사 및 동명대 입학사정관은 1대1 맞춤형으로 동명대 입학상담을 했다.
이상천 총장은 “옛 동명목재의 기업가정신이 살아 넘치는 동명대는 건학정신 ‘실사구시’를 살려 도전·창의·봉사를 실천하면서 지역을 살리고 국가·세계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이후 4년째로 가진 이번 오픈캠퍼스가 학생 중심 서비스를 중시하는 취·창업 명문 동명대의 진면목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 선비 진우, 장원급제에 도전하다’ 기획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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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고문헌도서관(관장 이석배)은 가좌캠퍼스 고문헌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경남 선비 진우, 장원급제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
“과거 시험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장원급제의 기운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고문헌도서관(관장 이석배)은 가좌캠퍼스 고문헌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경남 선비 진우, 장원급제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1일 시작하여 오는 10월 24일까지 54일간 계속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진시 이해를 돕기 위해 학예연구사가 직접 해설한다.
고문헌도서관은 “이번 기획전시는 학생들의 취업·시험 합격과 교직원의 승진,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기원하고, 고문헌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며, 고문헌을 기증한 문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전시 제목에서 ‘진우’는 경상국립대학교의 상징 마스코트인 ‘지누(GNU)’에서 착안한 가상의 청년 선비로, ‘진주의 벗(晋友)’이자 ‘진실한 친구(眞友)’를 의미한다.
전시장에는 지역민이 기증한 과거시험 답안지인 시권지(試券紙), 합격증인 교지(敎旨), 그리고 어사화와 같은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과거시험 준비 교재, 과거시험 준비물, 시권지 사례, 교지 사례, 공명첩 사례, 과거 시험에 급제하기 위한 노력, 과거 시험에서 부정행위, 과거급제의 기쁨과 영광 등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자료도 볼 수 있다.
특히 가상 인물 ‘진우’를 통해 과거시험 준비 과정의 고난부터 장원급제의 기쁨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그림은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하여 그렸다.
전시 자료를 종합하면, 조선시대 과거는 관리 선발 시험으로, 3년에 한 번 치르는 정기시에 최종 33명을 선발했다. 평균 6만 3000명이 응시했고 최고 15만 명까지 응시한 적도 있다.
과거급제를 위해서는 평균 30년 이상을 준비하여 최대 45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했다.
조수삼 같은 인물은 83세에 과거에 급제하고서는 “나도 60년 전에는 23살이었다”라는 시를 짓기도 했다. 90살에 급제한 인물도 3명이다. 1423년 9살에 급제한 남계영은 최연소 과거 합격자로 이름을 남겼는데 13살에 다시 합격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진주, 창녕, 함안 지역에서 과거 급제자가 많이 배출됐으나 서울 출신이 급제자의 36.4%를 차지해 예나 지금이나 서울 쏠림 현상은 비슷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문중도, 장원급제자를 많이 배출한 문중도 ‘전주이씨’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조선시대 주막거리, 경복궁, 성황당을 재현한 포토존, 시험 합격과 승진을 기원하는 소원 트리, 조선시대 벼슬살이를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승경도 놀이, 모의 과거시험을 통해 장원급제의 기쁨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를 관람한 뒤 전시 내용과 관련한 시험을 치러 답안지를 제출하면, 전시회 끝난 뒤 추첨하여 과거시험 합격 교지와 호패를 수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고문헌도서관 이정희 학예사는 “이번 기획전시는 ‘조선시대 과거 시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공부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이다”라며 ‘각종 시험, 승진 등을 앞둔 대학 구성원과 경남도민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과거시험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장원급제의 기운을 받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립창원대 미술학과, 문화예술교육사 실습 통해 창원산단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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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작업실: 꽃으로 빚은 마음’ 포스터. / 포스터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는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원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 쿤스트파이(KUNST PI)와 협력해 창원산단 근로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창원산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자의 문화적 수요에 맞춘 예술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정주를 유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앞서 국립창원대 미술학과는 2024년 쿤스트파이(KUNST PI)와 문화예술교육 현장실습 및 문화예술교육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력의 구체적 실천으로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흙의 작업실: 꽃으로 빚은 마음’을 운영한다.
수업은 흙과 꽃이라는 자연 매개체를 활용해 정서적 안정과 감각 자극, 심미적 몰입을 경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실습에는 미술학과 3·4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예비 문화예술교육사 교육 실행과 참관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민병권 미술학과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격증 실습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예술교육이 만나는 실천적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고, 이는 향후 창의적 예술 인재 양성에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남문화예술진흥원·쿤스트파이가 주관하여 추진한다. 창원산단 주력산업과 연계한 예술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남 문화예술의 지평을 확장하는 전략적 의미도 담고 있다.
국립창원대 미술학과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습 역량 강화 △지역사회 문화 기여 △학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실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자 하며, 앞으로도 산학·지역 협력형 예술교육, 우수 예술가 양성, 지역 문화예술 실무자 배출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실천하는 예술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국립창원대 건축학전공 석사과정생 홍은규, 한국연구재단 연구장려금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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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건축학전공 디지털건축연구실 석사과정생 홍은규.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건축학전공 디지털건축연구실(지도교수 박근송) 소속 홍은규 석사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사과정생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되는 국가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홍은규 학생은 ‘EEG 분석을 통한 열람실 선호좌석의 공간 특성 분석’이라는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홍은규 학생은 학부 재학 당시 대한건축학회 주최 ‘2024년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도서관 열람실 좌석선호도와 뇌파 관계분석’ 연구로 대학생부문 구두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연구 활동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연구장려금 지원으로 홍은규 학생은 연간 1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되며, 대학원생으로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인제대 컴퓨터·AI대학, 태국 NIDA와 국제세미나 개최, 스마트물류학과 주도 현대 물류·공급망 분석 논의… 학생 교류·인턴십 등 글로벌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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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컴퓨터·AI대학(학장 김희철)은 태국 국립개발행정청(NIDA, National Institute of Development Administration)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방콕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컴퓨터·AI대학(학장 김희철)은 태국 국립개발행정청(NIDA, National Institute of Development Administration)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방콕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며 글로벌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 주도로 ‘Modern Logistics and Supply Chain Analytics(현대 물류 및 공급망 분석)’을 주제로 열렸다. 양교는 세미나를 통해 연구와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일 전했다.
NIDA는 태국 정부 직속 공립 고등교육기관으로, AI·물류·경영·정책·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석·박사 과정 교육과 연구를 특화해왔다.
특히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받은 MBA 프로그램과 우수 교원을 기반으로 태국 최고 수준의 대학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미나 기간 중 김희철 학장은 NIDA 티파완 로스수완라트(Tippawan Lorsuwannarat) 총장을 만나 교육·연구·인재 교류 등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올해 말 NIDA 대학원생과 Executive 코스 수강생의 인제대 방문, 내년 초 인제대 컴퓨터·AI대학 학생들의 NIDA 및 태국 기업 단기 인턴십(경남도 물류특성화대학 사업 연계) 등 실행 가능한 협력 계획을 확정했다.
김희철 학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인제대와 NIDA가 전략적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학생과 교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국제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인제대, 청년 웹툰 공모전으로 김해 도시브랜드 키운다 “김해, 청년 웹툰 작가의 도시로” 창작자 발굴·육성해 콘텐츠 문화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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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글로컬대학사업본부가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과 손잡고 지역 청년 창작자를 위한 웹툰 공모전 두 건을 나란히 개최한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글로컬대학사업본부가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과 손잡고 지역 청년 창작자를 위한 웹툰 공모전 두 건을 나란히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를 ‘청년이 머무는 문화콘텐츠 도시’로 키우기 위한 실천 프로젝트로, 지역 정주 여건을 문화 창작 기반에서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야 역사부터 청년 문화까지, 두 공모전 한자리에
국립김해박물관이 주최하는 ‘제8회 국립김해박물관 가야웹툰 공모전’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스토리텔링 웹툰을 발굴한다.
동시에 김해시와 인제대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김해시·인제대학교 All-City Campus 웹툰·콘텐츠 공모전’은 김해의 정체성과 청년 문화 감수성을 담은 작품을 통해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 수상 넘어… ‘작가 양성 프로그램’ 본격화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수상에 그치지 않고, 각 공모전 우수 수상자 1명(총 2명)에게는 장유 율하 예술창작소 내 전용 스튜디오가 제공된다.
전문 멘토단의 밀착 교육·창작 코칭·IP 상업화 전략 등 종합적인 지원도 이어진다. 즉, 공모전이 곧바로 실질적인 작가 양성 과정으로 연결돼 청년 창작자들이 김해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 “김해를 웹툰 도시로”… 지역 창작 생태계 구축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이 김해에서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웹툰이라는 동시대적 매체를 통해 김해의 문화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공모전은 오는 10월 시상식을 거쳐 11월부터 작가 육성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인제대는 이 과정을 제도화해 김해를 “웹툰으로 살아 숨 쉬는 청년 문화도시”로 육성하고, 글로컬대학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기반 창작 생태계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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