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10대 회장 취임 1년을 맞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모습/사진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대한경제=배성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는 10대 회장 취임 1년을 맞아 지난 1일 세종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강은희 협의회장은 지난 1년간 협의회의 주요 성과로 △학교안전법(학교안전사고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 중에서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교사의 책임이 감면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아교육법에 심리․정서 위기 유아의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순회)교사 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관련 법제화 및 관리체계 일원화 제안  △미래 대입제도 개편 방안 논의(내신 절대 평가,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시·정시 통합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10대 회장 취임 1년을 맞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모습/사진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질의응답에서는 국정과제, 고교학점제, 지방교육재정, 교원정원 등의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 협의회장은 “교육은 우리 모두의 관심이 중요한데, 선한 관심과 현장 교사에 대한 지지가 미래 세대를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교육계, 국회,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방교육자치와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대구=배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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