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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조합 제공 |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삼성물산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대표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2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7개 건설사 중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곧바로 재공고를 시행하고 오는 10일 2차 현설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 1호 사업으로, 조합 설립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 11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1975년 준공된 대교아파트는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4개동 912가구(공공임대 146가구 포함) 등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들어선다. 연면적 9847㎡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시설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이 마련된다.
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1718㎡ 규모의 데이케어센터와 1970㎡ 규모의 청소년 전용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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