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U-20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 펼쳐, 월드컵 준비 청년대표팀과의 맞대결…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대학 교류의 실질적 진전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지난 1일 김해운동장(보조구장)에서 열린 U-20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성황리에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지난 1일 김해운동장(보조구장)에서 열린 U-20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전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달 28일부터 김해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이 지역 대학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팀 선수단 44명(선수 35명·코칭스태프 5명·지원팀 4명)이 참가했고, 인제대 구성원과 김해 시민이 현장을 찾아 함께 응원했다.

월드컵 무대를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의 패기와 인제대 선수들의 열정이 맞부딪힌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김해시민과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지역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성범 교학부총장 겸 체육부장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며 “김해에서 훈련하고 친선전을 치른 축구대표팀이 큰 힘을 얻길 바란다”며 “인제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축구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학 체육 발전과 국제 스포츠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제대는 최근 체육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체육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8월, 남자하키부가 창단 4년 만에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하키부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제대 하키부는 전국 정상급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친선전은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지역과 대학, 국가대표가 함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인제대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서 국제 교류와 전국적 성과를 이어가며 대학 스포츠의 글로벌 저변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 인제대 약학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약료 봉사 프로그램’ 실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약학과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김해시 석칠마을회관과 인근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약료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약학과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김해시 석칠마을회관과 인근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약료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약학과 학생들이 졸업 전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학생들은 약사의 지도 아래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폐의약품 수거·교육, 폐의약품을 파스로 교환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사전 단계에서는 안전교육과 약포지·약주걱 체험, 혈당·혈압 측정법 등을 학습했으며, 봉사 후에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회고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박민철 약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창원대, 최만림 前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전문경력인사로 임명

국립창원대가 대학본부에서 최만림 前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문경력 인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최만림 前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2025년 후반기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을 통해 전문경력인사로 초빙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만림 전문경력인사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3년간 국립창원대에서 강의, 학생 진로 지도, 지산학 협력 업무를 맡게 된다.

그는 30여 년간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온 공공행정 전문가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립창원대학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모교 출신으로,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경남 사천시 부시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초빙을 통해 사림아너스학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공 설계를 지원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탐방과 실습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양교과목 ‘도전과창조’를 담당하며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최만림 전문경력인사는 “고향인 경남과 모교인 국립창원대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공행정의 경험을 나누는 것을 넘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 특히 경남 청년들이 국가와 지역사회를 이끄는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민원 총장은 “지방과 중앙정부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최만림 교수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배움과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임용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혁신의 중요한 가교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사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립창원대–사천시,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건립 박차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은 사천시장과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건립을 위해 사천시청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은 사천시장과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건립을 위해 사천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부지 제공과 재원 확보, 단계별 건립 계획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천시는 캠퍼스 부지로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일원 4만6935㎡ 규모의 토지를 제공하며, 국립창원대학교는 국비 재정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건립 재원을 마련하고 3단계에 걸쳐 종합캠퍼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우주항공 강의동을 건립하고, 2단계에서는 기숙사동을 추가하며, 3단계에서는 본관과 체육관, 도서관 등을 갖춘 완전한 교육·연구 거점을 구축한다.

캠퍼스가 완성되면 학부 160명, 대학원생 50명 등 총 210명의 학생 정원으로 운영 될 예정이며, 우주항공산업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국립창원대학교와 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사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건립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국립대 유치연 교수,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우수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경영학과 유치연 교수.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경영학과 유치연 교수가 지난달 18~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유치연 교수의 논문은(환경 혁신을 통한 혁신 성과 촉진: 한국 제조업의 증거(Catalyzing Innovation Performance through Environmental Innovation: Evidence from Korea’s Manufacturing Industry)) 기업의 환경 혁신을 생산 과정과 소비자 사용 측면으로 구분하여, 이것이 기업의 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연구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융합학술대회는 경영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인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와 매경미디어그룹의 후원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경영학 행사이다.

올해는 ‘AI 시대의 밸류 업(Value-Up)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총 50개 경영 관련 학회가 함께 참여하여 34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 경상국립대학교 RISE 사업단, A&F 농수산 분야 취업캠프(기초반) 운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라이즈(RISE) 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엠비시컨벤션진주에서 지역산업 과제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탐색을 통한 취업 진로 설정 및 역량 강화를 위해 ‘A&F 농수산 분야 취업캠프(기초반)’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 촬엉을 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라이즈(RISE) 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엠비시컨벤션진주에서 지역산업 과제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탐색을 통한 취업 진로 설정 및 역량 강화를 위해 ‘A&F 농수산 분야 취업캠프(기초반)’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김봉조)이 주최하고, 지역산업(농수산) 과제(책임교수 김삼철)가 주관했으며, 참여학과 교수진과 1~2학년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이뤄졌다.

캠프는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수산 분야 진로 탐색’과 ‘퍼스널 브랜딩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이해력을 넓히고, 자신만의 강점을 활용한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제 책임자인 김삼철 교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동아대 이신영 교수 연구팀, ‘2025 SFTI-CMU International Conference’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왼쪽부터 알리메흐나즈 석사(제1저자)⋅김지연 박사(공동저자).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패션디자인학과 이신영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류산업학회(SFTI)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Chiang Mai University)가 공동 개최한 ‘2025 SFTI-CMU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Celebrating the Culture, Inspiring the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패션 및 텍스타일 분야에서 문화유산과 미래지향적인 창의성 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디지털 기술,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산업의 실천과 철학, 사회적 의미의 변화를 탐색하는 자리였다.

동아대 이신영 교수(지도교수)와 알리메흐나즈 석사(제1저자)⋅김지연 박사(공동저자)는 ‘A Study on Fashion Design Archives through Big Data Analysis of AI-Driven Prompts; Focusing on Louis Vuitton Collections from 2022 to 2024(AI 기반 프롬프트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패션 디자인 아카이브 연구; 2022~2024년 루이비통 컬렉션을 중심으로)’ 연구로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생성형 AI의 활용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션 디자인 아카이브를 도출하고, AI가 패션 디자인 요소를 어떻게 추출하고 해석하는지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했다.

알리메흐나즈 석사는 “이 연구로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 AI와 빅데이터가 패션 컬렉션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줬다. 패션 연구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서 AI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접근 방식은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연결하는 미래 연구에 든든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이 연구를 가능하게 해주신 지도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 ‘2025년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과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과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3학년 전성우·김은수·김채은 학생으로 구성된 ‘쉽팜(쉽고 간단하게 농사하게 만들자라는 뜻)’ 팀은 ‘미생물 수화제를 활용한 비순환식 농가 폐양액 정화 솔루션’으로 수상했다.

동아대 학생들은 소형 스마트팜 관련 창업으로 쉬운 농사 기술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창업 아이템을 평가받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2025년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과정’에 지원한 팀은 전국에서 모두 150여 팀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이 선정(창업 부문 5개 팀),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졌다.

동아대 팀은 스마트그린자원학과 박종환 교수의 자문으로 스마트팜 농가 방문 및 교육을 통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비순환식 수경재배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양액 무단 방류 문제가 심각한 것을 파악하게 됐다.

이들은 순환식 시스템이 높은 초기 비용 때문에 도입이 어려운 점을 확인하고 ‘폐양액 정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아이템 고도화 과정에서 응용생물공학과 이선우 교수에게 미생물 수화제 개발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것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구했고, 실험 공간과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수상한 학생들은 “학과 간 협력을 통해 농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습득했고 단일학과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했다. 교수님들의 지도와 지원 덕분에 사업계획서 완성도를 높여 최종 발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농정원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농업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 동의대 정선미 교수 공저서 ‘문화마케팅’, 2025년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동의대학교 경영학과 정선미 교수 등이 집필한 도서 ‘문화마케팅’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 사진 : 동의대학교 제공

동의대학교 경영학과 정선미 교수 등이 집필한 도서 ‘문화마케팅’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마케팅’은 정선미 교수와 안광호 인하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유창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함께 집필한 도서로 문화마케팅의 의미와 특징, 전략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문화마케팅의 이론적 깊이와 실용적 통찰력을 동시에 담아낸 학술서이다.

정 교수는 “이제는 제품이 아닌 세계관이 팔리는 시대이다. 그 흐름을 해석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국내 학문 발전과 기초학문 진흥을 위해 매년 우수 도서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도서는 전국 주요 대학 및 공공도서관에 보급해 교육과 연구에 활용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라대, '2025 가족상담센터 하계 워크숍' 개최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가족상담센터가 ‘2025년 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가족상담센터가 ‘2025년 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전했다

신라대학교 가족상담센터가 지난달 30일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과 교수 등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관계회복을 위한 부부·가족치료 기법의 탐색’의 주제로 첫 번째 워크숍을 개최했다.

외부 전문가 초청 없이 진행된 워크숍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상담 연구위원과 가족상담센터 전문 상담위원으로 활동 중인 대학원 수료생들을 발표자로 하여 교육·훈련의 장으로서 체계적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미지 카드를 활용한 마음 소통하기 △상징과 놀이로 만나는 가족의 재구성 △체계론에 근거한 부부치료 기법의 활용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주제별 발표자의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신라대 가족상담센터 이진희 소장은 “이번 발표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대학원 가족치료학과와 가족상담학과, 그리고 상담치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학문적 탐구와 임상적 통찰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보여주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상담센터 상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재학생과 전문 상담위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여 부부 및 가족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동명대,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메달 휩쓸어, 금4 은3 동1 최우수지도자상까지 태권도계 강자 재확인

동명대 K-sports 태권도학과는 최근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아우르며 대거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 K-sports 태권도학과는 최근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아우르며 대거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리며 대학 태권도계의 강력한 신예임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이 학과는 품새·격파·시범 등 전 종목 두각을 보이며 메달을 휩쓸었다.

홍민주와 김민제가 수직축 회전격파 부문 은메달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소영과 김유민은 공인품새 여자 개인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유리와 김단아는 공인품새 여자 개인전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진주(25학번)는 같은 종목 3위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 성과도 이어져, 동명대 시범단은 시범경연 태권체조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팀워크와 기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원형진 교수는 총감독, 안성대 품새감독은 지도자 공로를 인정받아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원형진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동명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 학생들의 도전 정신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우리 학과는 전국적으로 이미 ‘진학하고 싶은 대학 태권도학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각지의 지도자들도 “창설 2년 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이라며 극찬하고 있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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