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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9월3일)] 함안군, 골목상권 활력 위해 상품권 가맹점 가입 홍보 강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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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3 09:12:05   폰트크기 변경      

△ 함안군, 골목상권 활력 위해 상품권 가맹점 가입 홍보 강화


함안군청 전경. / 사진 :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안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 홍보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군내에서 1700여 개의 함안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운영 중이며, 군은 이번 홍보를 통해 음식점·카페·전통시장·편의점 등 생활밀착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안정적인 수요층이 형성되고, 상품권 이용 고객의 유입과 방문 증가로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을 수 있다.

군은 특히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함안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 행사와 연계하여 가맹점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할인 판매로 상품권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은 신규 가맹점 등록을 독려해 더 많은 소비가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신청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서 상시 접수 가능하며,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맹점 가입은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밀양시’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진 :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밀양시’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명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양성평등 숏폼&카드뉴스 수상작’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공모전 우수작 시상,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특강은 방송인 고명환 씨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어린아이가 되어라’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양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숏폼과 카드뉴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2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전병태 ‘아빠의 행복한 삶(숏폼)’ △우수상 김지영 ‘완성을 향해가는 양성평등 레시피(카드뉴스)’△장려상 구지현 ‘우린 동등합니다(숏폼)’, 배수빈 ‘일상 속에서 만나는 양성평등(카드뉴스)’ 등 총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장명희 회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히 남성과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조화의 가치”라며 “오늘 행사가 양성평등사회를 향한 모두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협의회도 변함없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양성평등은 일상에서 구현되어야 하는 배려와 포용의 가치”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차별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양성평등 문화를 지역 전반에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 진주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점검보고회 개최


진주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전시장의 안전과 주차장 확보 등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관람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체험방안을 모색했으며, 경남도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원과 강진철 경남도 농업정책담당을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토크콘서트에는 진로 고민에 빠진 농업계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청년농업인을 만나 희망찬 농업의 미래를 꿈꾸고 고민을 나눠볼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 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농업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가 대표적으로 구성됐다”며 “도시민에게는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되고, 농업인에게는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옛 종합사회복지관 철거공사 현장 점검


진주시는 지난 2일 옛 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철거공사 현장을 방문해 최종 안전점검과 함께 철거 후 신축 예정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2일 옛 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철거공사 현장을 방문해 최종 안전점검과 함께 철거 후 신축 예정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 추진상황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옛 종합사회복지관은 진주시가 지난 2019년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철거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1989년 건립된 이 건물은 35년 넘게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진주시보건소와 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사용해왔으나,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노후 공공청사로 철거가 결정되면서 시민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신축 예정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는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서 25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844㎡ 규모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문화향유 공간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전시·체험 공간과 함께 기존의 종합사회복지관, 서부보건지소의 기능을 통합해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조감도. / 조감도 : 진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본성동 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청년허브하우스와 함께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축으로, 성북지구 사업을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7일 사업을 착수해 2개월 여에 걸쳐 3층 규모의 지상부와 지하층 일부를 철거했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2일 실시한 현장점검에서는 안전점검과 함께 철거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경청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영 센터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철거가 완료된 현장은 일부 활용이 어려운 구간을 제외한 부지에 대해 오는 10월 유등축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공사는 축제기간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업무 위·수탁 협약(진주시⇔LH)에 따라 10월 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점검을 마친 조규일 진주시장은 “35년간 시민들의 기억 속에 자리했던 옛 종합사회복지관 건물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곁으로 돌아올 것이다”며 “진주엔창의문화센터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누구나 문화와 삶을 누릴 수 있는 진주시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녕군, 제2회 창녕군 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 성료


성낙인 창녕군수가 한궁대회에 시범참여하고 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창녕군 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 한궁협회(회장 김영희) 주관으로 한궁의 저변 확대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48개 팀에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결과 계성분회 계성1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지분회 남지1팀과 도천분회 도천1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창녕분회 김기호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계성분회 김옥순 선수와 길곡분회 이기자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개회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허광 세계한궁협회장 등 지역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한궁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소통의 장이자 신체 균형 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회를 통해 군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창녕박물관 상설전시실 재개관


창녕박물관 개편된 전경. / 사진 : 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박물관이 상설전시실 전시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창녕박물관 상설전시실 도입부 개편에 이어 후반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시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물 150여 점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대형 토기 진열장을 전시실 중앙에 배치하여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계성고분군 등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형 토기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관람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흔히 볼 수 없는 대형 토기 전시를 통해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감동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 김해시 ‘토더기’, ‘대한민국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 대상 수상


김해시는 캐릭터 ‘토더기’가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캐릭터 ‘토더기’가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은 정부 부처,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활용하는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활용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으로, ‘토더기’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ㆍ시상된 캐릭터들과 함께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지자체 ·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김해시는 지난 7월 ‘정부ㆍ지자체 캐릭터’ 부문에 토더기를 출품하여 예선을 통과했으며, 광역지자체 3곳 및 기초지자체 7곳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본선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8.1.~8.20.)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서는 토더기가 총 12만 9000여 표 중 최고 득표인 2만5453표를 얻어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대중 선호도를 입증했다.

토더기는 금관가야의 유물인 ‘오리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캐릭터이다. 가야시대에서 오리는 물과 바다를 건너 다른 세계로 가는 영혼의 안내자이자 풍요와 비를 가져오는 길조로 여겨졌으며, 김해시는 ‘살고싶은 행복도시 김해’라는 시정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연결’과 ‘소통’의 메시지를 가진 오리모양 토기 캐릭터 토더기를 공식 시 캐릭터로 삼았다.

이번 대상 수상에 따라 토더기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온라인 홍보 전시관 입점(1년 무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김해시는 토더기를 활용한 관광자원 및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 현장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될 △토더기 포토존 △굿즈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각종 행사와 축제에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페스티벌 공모전을 통해 김해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분들께 김해와 토더기를 알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토더기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오르GO 함양’ 택시요금 지원사업 ‘오르GO 택시’ 추진


함양군은 대표 산악관광 브랜드인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택시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교통편의 사업 ‘오르GO 택시’를 추진한다. / 사진 :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대표 산악관광 브랜드인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택시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교통편의 사업 ‘오르GO 택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르GO 함양’의 주요 등산로 중 빼빼재 주차장(감투산, 백운산, 대봉산), 제일문휴게소(삼봉산) 등과 같이 관내 버스 노선이 운영되지 않거나, 산악 코스 특성상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구간에서 이동에 불편을 겪는 관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오르GO 함양’ 당일 참여자 중 관외 거주자로, △‘오르GO 함양’ 방문 인증 장소 간 이동 △방문 인증 장소와 관내 주요 버스터미널(함양읍, 서상, 안의, 마천, 백무동) 간 이동 시 함양군 관내 택시를 이용하면 요금의 50%, 1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함양군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매달 10일 전월 신청 내역을 확인 후 택시요금을 정산하여 지급한다.

함양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등산로 접근성과 교통 불편 해소는 ‘오르GO 함양’의 체류 확산과 재방문율 제고에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오르GO 택시’ 사업이 관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내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르GO 함양’은 해발 1000m 이상 명산 15곳을 완등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산악 관광 프로그램으로, 앱 기반 인증 시스템과 다양한 기념품 혜택으로 전국 등산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거제시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 기념행사 개최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달 31일 국가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거제시 제공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달 31일 국가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전헸다.

지난 1일은 우즈베키스탄이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34주년이 되는 날로, 이날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근로자 65여 명이 참석하여 자국의 전통음식을 나누고 전통의상 체험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하며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다.

행사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대표 후모윤씨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가족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동료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성영 센터장은 “우즈베키스탄 독립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행사가 타국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에게 잠시나마 고향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노래교실(김미리반), 경연대회 3관왕 달성으로 주민강좌 성과 빛내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주민강좌 노래교실 야간반(강사 김미리) 수강생들이 ‘제5회 경상남도 노래교실 경연대회’에서도 ‘그냥가면 어쩌나’를 불러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 사진 : 고성군 제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주민강좌 노래교실 야간반(강사 김미리) 수강생들이 최근 열린 ‘제8회 고성군 노래교실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어진 ‘제5회 경상남도 노래교실 경연대회’에서도 ‘그냥가면 어쩌나’를 불러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김미리 강사 역시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하며 지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지회에서 주관했으며, 노래교실 11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미리 강사는 “작년보다 다른 참가팀의 실력이 더욱 높아져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열심히 연습하고 함께해준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통영시, ‘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경남통영호(Team Tongyeong) 명명식 참석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영국 포츠머스 건워프 퀘이즈 마리나에서 열린‘경남통영호(Team Tongyeong)’명명식에 참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통영시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영국 포츠머스 건워프 퀘이즈 마리나에서 열린‘경남통영호(Team Tongyeong)’명명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3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를 국내 최초로 유치한 통영시는 클리퍼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남통영호’를 팀 파트너 자격으로 ‘25-26 대회’에 출전시키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69년 세계 최초로 기항 없이 세계 일주를 완주한 ‘항해의 전설’ 영국의 로빈 녹스 존스턴 경이 창안한 것으로, 항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세계 바다를 경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익스트림 세계일주 요트 경주이다.

1996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열리며, 약 11개월 동안 약 4만 해리(7만 4000㎞)를 항해하며 전 세계 주요 해양도시를 기항하는 해양스포츠 행사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 포츠머스에서 개최되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중국, 대한민국(통영), 미국, 파나마를 거치며 세계를 일주한다.

‘경남 통영호’는 선체에 ‘경남(Gyeongnam)’과 ‘통영(Tongyeong)’을 새기고 전 세계 주요 항구를 순회하며, 경남과 통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통영호’는 70피트(길이 21.3m)의 대형 세일링 요트로 전문 선장 루 부어만(Lou Boorman)과 항해사 브라이언 유니악(Brian Uniacke)이 이끌며, 두 사람은 각각 영국과 아일랜드 출신의 베테랑 세일러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경남통영호’출범은 통영을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의 바다와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 배가 전 세계의 바다를 항해하며, 한국의 도전 정신과 통영의 해양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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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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