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적조 확산에 총력 대응..가두리 양식장 긴급 점검
‘서천호 국회의원·하승철 군수, 금남면 가두리·육상 양식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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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과 남해군 일원에서 적조 피해가 확산한 가운데, 지난 2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금남면 대치·중평 해역의 가두리 양식 어장과 중평 육상 양식장을 찾았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과 남해군 일원에서 적조 피해가 확산한 가운데, 지난 2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금남면 대치·중평 해역의 가두리 양식 어장과 중평 육상 양식장을 찾았다고 4일 전했다.
금남면 해역은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해 있어, 자칫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하 군수는 현장에서 어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양식장 곳곳을 돌아보며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올해 적조의 급속한 확산으로 남해군 해역에 대규모 수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인근 지역인 하동군도 강력한 대응 태세에 돌입한 것이다.
이어 하 군수는 적조 발생 시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방제 활동을 당부하며 해역별 특성에 따른 가두리어장 수심 조절, 액화 산소 공급 등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담당 부서에는 어장관리지도반을 따로 편성해, 어업인의 지도·홍보에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서천호 국회의원도 함께 방문했다. 서 의원은 “적조 피해는 어업인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며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동군은 황토 4700톤과 조방제 사업비 2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적조 방제 장비와 황토 운반 살포용 형망선 등 방제 선단 45척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펼쳐 수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근 해역의 적조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어장 예찰 결과와 적조 발생 진행 과정을 어민들에게 문자서비스(SMS)로 실시간 제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이번 적조 확산으로 어업인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군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어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적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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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3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시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지난 3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시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에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정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성평등 가치 실현과 여성권익증진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김태국 외 2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순의 공식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예방과 매체 속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릴레이 특강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6개 단체가 참여한 홍보부스 운영과 진주여성을 위한 취·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여성의 권리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지역발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며 시민 모두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조규일 진주시장, 기획재정부 장관 만나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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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가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가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견인한 1세대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세대로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건립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구윤철 장관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그동안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고 창의적 비전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건의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명하고, 지역과 국가의 창업·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밀양시, 밀양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추진
밀양시청 전경. / 사진 : 밀양시 제공 |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밀양형 희망 나눔 통합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지원이 닿지 못했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건강 약 달력 300개를 보급하고, 64세대에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반기에는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사업을 한층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반찬 지원과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일상 돌봄을 강화하고,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정신적 안정을 돕는다.
또 클린버스 운영과 주거환경 개선, 안전시설 보강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마련하며, 찾아가는 통합 돌봄 버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동 돌봄 지원 창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류진술 노인장애인과장은 “밀양형 희망 나눔 통합 돌봄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돌봄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의령군, ‘의령사랑상품권’ 연말까지 최대 20% 특별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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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오는 9월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의령사랑 상품권 최대 20%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 사진 :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오는 9월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의령사랑 상품권 최대 20%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2차 추경 국비지원 및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추가 국비 18억 원 확보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올해 의령사랑 상품권 발행규모는 210억 원으로 이 중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20억 원이 이번 특별 할인판매로 발행된다.
행사 기간 중 군민들은 상품권을 최대 20%(선 할인 15%, 5% 후캐시백)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9월 현재 지류 및 카드 50만 원, 모바일 50만 원으로 총 100만 원 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후캐시백의 경우 카드·모바일에 적용되고 구매 기준이 아닌 사용 기준으로 5% 적립되며, 모바일의 경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분에 한하여 적립된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시책으로 이번 20% 할인 적용을 통해 호우피해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안군승마공원, 승마 프로그램 ‘호스테라피(Horse Therapy)’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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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승마공원은 승마 치유 프로그램인 ‘호스테라피’를 운영한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
함안군승마공원은 승마 치유 프로그램인 ‘호스테라피’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호스테라피(Horse Therapy)란 동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동물 매개 치료이다. 승마를 하지 않아도 말을 만지거나 함께 걸으며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2022년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처음에는 함안군보건소가 도내 요양 환자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암 환자 가운데 ‘재가 암 환자 극복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모집해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으로 시범 운영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함안군승마공원은 올해 ‘재가암환자 암극복 웰빙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 13명을 대상으로 총 2회(1회차 9월 4일, 2회차 10월 30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은 말 한 마리당 참가자 두 명과 교관 한 명이 조를 이루어 진행된다. 말에게 당근을 주고 쓰다듬으며 교감하고 친밀감을 쌓고, 말과 함께 승마장을 걸으며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함안군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반복된 치료와 무료한 병원 생활로 지친 장기 요양 환자들의 마음을 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공공 승마시설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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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3일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합천초등학교 및 삼성합천병원 앞 교차로 일원에서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
합천군은 지난 3일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합천초등학교 및 삼성합천병원 앞 교차로 일원에서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재혁 부군수를 비롯한 합천군청 공무원과 합천군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등 50여 명이 참가해 “아이 먼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어린이 안전문화 조성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주변의 △교통법규 위반 △불량 식품 △위험 환경 △불법 광고물 △안전 미인증 제품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 신고 활성화를 위한 △안전신문고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20여 명이 참여하여 또래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전신문고 가입 및 신고요령 등을 홍보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장재혁 부군수는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안전히어로즈 학생들과 적극 호응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산청군-한국남동발전, 신규 양수발전 건설 ‘의기투합’ 자매결연 맺고 교류 확대 등 상생 협력
산청군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 지역교류 확대와 연대강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 사진 : 산청군 제공 |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산청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의기투합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 지역교류 확대와 연대강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하며 지역 상생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수발전 개발 협력과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산청군 양수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 △사회공헌활동 및 봉사활동의 공동추진 △농특산물 소비촉진, 지역축제, 문화예술행사 등 교류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은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기탁했다.
기탁금은 산청군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기윤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과 지역 상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모는 총사업비 1조 5000억원, 설비용량 600MW 이상 규모로 2032년 공사에 돌입해 203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선정 시 산청군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662억 원의 지원금과 650억 원의 지방세 확보뿐만 아니라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산업 유발 효과 등 2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 스포츠 1번지 창녕군, ‘제10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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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9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 모습.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10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찰청과 전국경찰축구연합회(회장 김두용)가 주최하고, 경남경찰청축구연합회(회장 김석복)가 주관하며 창녕군, 창녕군의회, 창녕군체육회, 창녕군축구협회가 후원한다.
노장부 17개 팀과 청년부 17개 팀 등 전국 34개 팀의 1300여 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경기방식은 각 부별로 조별 예선은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에서 1·2위에 오른 팀이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경찰관 축구 동호인 간의 친선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단 및 관계자 등 방문객 6000여 명이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 부곡온천을 방문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스포츠 1번지 창녕군에서 제10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가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에너지와 활력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거창군, 혁신모임 ‘혁신어벤져스 3기’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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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2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군정 혁신모임인 ‘혁신어벤져스 3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2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군정 혁신모임인 ‘혁신어벤져스 3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입직 5년 이하의 젊은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대교체에 따른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 방안 교육 △혁신어벤져스 3기 목표와 활동 방향 공유 △혁신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세대교체에 따른 조직문화 혁신 방안 포럼’ 영상을 시청하며, 국내외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거창군 실정에 맞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과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혁신어벤져스 2기에서 추진됐던 우수사례를 되돌아보며, 3기 활동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여자들은 ‘혁신의 첫 걸음, 군민과 함께하는 거창’, ‘소통이 혁신의 시작’ 등 구호를 제창하며 혁신 의지를 다졌으며, 앞으로 거창군 혁신 방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하여 공유·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젊은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혁신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3無 홍로사과’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 사전예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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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현대그린푸드와 협력해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현대그린푸드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거창 3無 홍로사과 2000박스(3kg)를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거창 3無 홍로사과’는 △무제초제 △무착색제 △무생장조정제를 실천하는 ‘3無농업’으로 재배한 프리미엄 사과다. 화학적 처리를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생육을 유도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거창 3無사과는 2020년부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밭에서 재배되고 있다. 착색제를 쓰지 않고 거창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자연스럽게 색을 내며, 비대제 등 생장조정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크기는 다소 작지만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
이번 사전예약 행사는 현대 그리팅몰 전용 기획전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홍보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흙살리기와 저탄소농업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것이 바로 3無사과”라며 “이번 그리팅몰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주요 사업,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7228억 원 대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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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시청 전경. / 사진 : 창원특례시 제공 |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창원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요 사업의 국고 예산이 대거 반영되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월과 5월,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 보고회와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통해 미래핵심 국비 사업을 발굴,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단계에 맞추어 국비 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설명과 예산 심의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창원시 국비 사업에서 연례‧반복사업을 제외한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 71건, 7228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앞으로 선정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정부공모사업, 총액배분 사업 등 국비가 확정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기재부, 국회의원 협력 등을 통해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우리 시 미래를 책임질 사업들인 만큼 최선을 다해 씨앗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도 국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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