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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코어, ‘AI 공정자동화 로봇’ 신사업 통한 매출 견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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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4 10:48:32   폰트크기 변경      


광통신 전문기업 옵티코어는 올해 안에 ‘AI 공정자동화 로봇’ 신사업의 매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수익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사업에 속도를 내며 사업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AI 공정자동화 로봇은 자동차 조립 라인에서 인체에 해롭거나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마·사상·도포와 같이 위험 부담이 큰 공정을 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기차 생산 비중이 확대되면서 해당 공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업계 전반의 로봇 도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옵티코어는 “주요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와의 테스트를 이미 마쳤으며, 성능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현재 고객사와 함께 제조라인 설계 및 공정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스크린도어 사업을 정리하고, AI 기반 로봇 사업을 차세대 주력 분야로 전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옵티코어가 신사업 전환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알리고 초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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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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