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초 협회와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청년 예비 건설기술인을 위한 스마트건설기술 교육’과 연계해 진행됐다. 건설산업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건설산업 혁신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7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얼라이언스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협회장상은 황인성 외 3명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비계작업 중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압을 이용한 자동닫힘 기능과 타이머 기반 자동해제 장치를 갖춘 ‘자동닫힘 개폐형 안전발판’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상은 ‘볼트 풀림을 예측하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센싱 기술 적용해 볼트 풀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제안한 한정희 학생이 수상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학장상에는 중소규모 현장 맞춤형 Pre-Construction 단계의 BIM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을 제안한 ‘Safe Con-BIM’(신상규 외 3명), ‘Vision AI 고도화를 통한 이동식 CCTV 기반 개구부 덮개불량 탐지 개선방안’(공은지 외 2명)이 각각 선정됐다.
협회는 앞으로도 스마트건설 혁신 기술 확산을 위해 청년 예비건설기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석한 기자 jobiz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