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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 ‘방산우주항공전략센터’ 출범
글로벌 방위ㆍ우주항공 ‘법률ㆍ전략 자문 허브’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은 국내외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조직인 ‘방산우주항공전략센터(Aerospace & Defense Center)’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 방산우주항공전략센터 주요 구성원들. (앞줄 왼쪽부터) 송광석ㆍ정원ㆍ손금주ㆍ은성욱 변호사, (뒷줄 왼쪽부터) 김난형ㆍ유종권 변호사, 윤오준 고문, 조희태 변호사/ 사진: 율촌 제공 |
센터는 우리나라 방산ㆍ우주항공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방산ㆍ우주항공 기업들의 한국 내 법률ㆍ규제 이슈에 대한 종합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주요 로펌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센터장은 국방ㆍ공공조달 분야 전문가인 정원 변호사와 기업인수ㆍ합병(M&A) 전문가인 은성욱 변호사, 우주 항공 분야 베테랑인 손금주 변호사가 맡는다.
센터 아래 국방공공계약팀은 조희태 변호사, 해외방산팀은 송광석ㆍ유종권 변호사, 우주항공팀은 손금주 변호사가 각각 팀장으로 활동한다.
방위사업청 차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문승욱 고문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3차장을 지낸 사이버보안 전문가 윤오준 고문, 카이스트경영대학에서 공공조달관리과정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김만기 고문, 국방대학교 총장을 지낸 정해일 고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지낸 안완기 고문 등은 측면에서 지원한다.
앞서 전날 율촌은 센터 출범을 기념해 주한 해외대사관 국방무관들과 국내 주요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K-방산 국제협력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방산과 우주항공은 국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는 동시에 해외 기업의 한국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김종문 前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영입
대표적인 ‘규제개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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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은 김종문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사진)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고문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듀크대에서 국제개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 일반 행정직에서 수석 합격한 이래 30여 년간 국무총리실에서 기획총괄정책관, 규제총괄정책관, 규제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규제개혁 업무에 힘썼다. 2019~2022년까지 주싱가포르 대사관 공사로도 일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는 추진력과 현안 조율을 통해 키운 소통 역량이 김 고문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2023년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지난해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차관급)을 맡아 정부 주요 정책 추진을 총괄했다.
김 고문은 태평양 규제그룹 소속으로 입법ㆍ규제, 정책 대응, GR(Government Relations) 등 자문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태평양 규제대응 솔루션 센터와 GR 솔루션그룹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계획이다.
우병렬 규제그룹장은 “대표적인 규제개선 전문가인 김 고문의 영입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지평,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 출범
법무법인 지평은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미중 패권 경쟁과 지정학적 갈등, 기후 변화, 팬데믹,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글로벌 리스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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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의 주요 구성원들. (왼쪽부터) 이행규 대표변호사, 박효민 변호사(부센터장), 정철 변호사(센터장), 정민 리더(부센터장), 임성택 변호사/ 사진: 지평 제공 |
센터는 △글로벌 경영전략 수립과 사업 재편 △해외 규제 및 공급망 리스크 관리 △정부ㆍ정책 대응 및 대관 업무 △신규 해외 진출 및 투자 전략 △국제통상ㆍ무역구제 업무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리스크의 성격과 발생 시점에 따라 △리스크 관리ㆍ컨설팅을 통한 사전 예방과 △긴급 자문ㆍ분쟁 해결을 통한 사후 대응 등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센터장은 국내외 기업의 해외사업 전략 수립, M&A 등 국제거래 자문과 기업일반ㆍ국제투자 전문가인 정철 변호사가 맡았다.
외교부ㆍ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인 박효민 변호사와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에서 GPS(Government & Public Service)와 GTM(해외시장 진출)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정민 리더는 부센터장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김범희, 민창욱, 이지혜 변호사와 이승민, 오규창 외국변호사, 김동주 변리사, 한재진 전문위원, 이주미 수석PL이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금융위원장을 지낸 김석동 고문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ESG 전문가로 꼽히는 임성택 변호사, 지평에서 기업자문 업무를 총괄하는 이행규 대표변호사가 힘을 보탠다.
정철 변호사는 “기업이 예측하지 못한 리스크에 직면했을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최초의 연락ㆍ대응 창구로서, 국제통상ㆍ관세ㆍ경제제재ㆍ수출통제ㆍ해외규제ㆍ대관과 관련된 업무와 사업 전략을 모두 아우르며 신뢰할 수 있는 ‘원스톱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체적인 역량과 네트워크로 글로벌 리스크를 대응하기 어려운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과 새롭게 글로벌로 진출하는 K-컬쳐, 뷰티ㆍ패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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